사림파라 하는 것이다. 물론 당대에는 정치세력 집단으로서 사림파라는 용어는 쓰이지 않았다. 사림파나 훈구파란 용어는 사림이나 훈구로 표현된 역사적 용어를 오늘날 우리의 현대적 입장에서 정의한 개념인 것이다.
16세기 정치사에서 사림의 등장과 형성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조선의 건국
문학적 풍조를 한때 형성시켰던 것이며 또한 정음문자의 출현과 함께 시조가 한자격식의 작시체계로부터 벗어나 민족문자에 의해 보다 보급되면서 활발히 창작되고 있었는가 하면 특히 중대한 의의를 갖는 것은 새로운 민족시가 형태인 가사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시기에 나타난 소설문학 역시
시조 같은 단가 형식으로는 복잡한 작가의 정서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였는지, 3.4조 또는 4.4조로 연속되는 ‘가사(歌辭)’가 발생하게 되었다. 성종 때 지어진 정극인의 ‘상춘곡’은 가사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제 다루려는 조선전기부터 임란 전까지의 소설문학을 보면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
문학사에 보이는 시가문학(詩歌文學)도 한시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한국한문학의이해4공통) 신라 말의 6두품, 고려 중기의 고문가,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 조선전기의 관각파·사림파·방외인 등 나말여초부터 여말선초까지, 1. 각 시대별로 문단을 주도한 문인과 그 주요 한문
: 초기의 형식. 민요격 향가. 열린 종결구조. (2행) - 구전되던 민요나 동요가 정착한 것으로 보임
②8구체 : 4구체의 배구 -4구체에서 10구체로 넘억는 과도기적 모습
③10구체: (사뇌가) 가장 정제된 형식. 향가의 완성된 형태, 닫힌 종결구조. 전대절 후소절.
3장으로 구성(6행 3장 → 시조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