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독일은 1870년의 독불 전쟁에 크게 이기고 비스마르크 수상에 의하여 1871년 독일이 통일을 하자 공업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에 빈부의 차가 심하게 되어 이른바 노동자 계급이 발생하여 계급 투쟁이라는 간판을 걸고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7,80년대는 프랑스에 비
걸쳐 진행되어 왔을텐데, 과거에는 어떠한 형태의 흔적으로 남겨져 있을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한‧일간의 과거 문화의 비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때문에 수많은 전통문화 중 양국의 대표적인 민중의 예술인 탈춤과 가부키의 비교를 통해서 이 차이점을 밝혀내고자 노력하였다.
가부키는 일본의 4대 연극의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고전연극
일본의 연희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연희로 처음부터 관객에게 흥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중극
시각적 화려함과 독특한 무대 양식이 특징인 짙은 일본색을 가진 연극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국통일
도쿠가와 이에야스
민중은 공식문화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주체성을 드러내면서, 귀족 등 상층계급과 동등한 위치에서 축제를 주도해 가는 것이다. 바흐찐은 라블레의 소설에 나타난 중세의 카니발의 성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카니발은 연기자와 관객 사이의 구분을 알지 못한다. 카니발은 무대의 각광(
(1986), 정희성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김명수의 『월식』(1980), 『하급반 교과서』(1983)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민중 지향적 태도는 투쟁적인 언어와 냉철한 현실 비판을 수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비판적 감수성 자체가 민중시의 정서적 기반처럼 고정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