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불상의 특징은 고졸한 미소를 띠운 온화한 표정과 날씬한 자세이다. 이러한 불상은 일본에 전하여져서 아스카시대 조각의 터전을 이룩해 놓았는데, 나라의 법륭사 백제관음과 광륭사의 목조반 가사유성 등 훌륭한 작품을 낳게 하였다.
건축에 있어서 오늘날 전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백제의 공
백제의 건축문화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된 동탑편을 통하여 그 일부를 알 수 있다. 이 동탑편은 목조가구식으로 일본 호류 사[法隆寺] 오중탑과 유사한 형태이며, 하앙계의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사찰은 대부분 일탑일금당식의 배치로 중문․탑․금당․강당을 남북 자오선을 중심축으로
Ⅰ. 백제(백제시대)의 신화
`삼국유사`권 제1기이 제2에 의하면, 왕검조선(王儉朝鮮)은 상제(上帝)인 환인의 서자인 환웅이 지상(신단수아래 神市)에 내려와 3.7일을 굴에서 지낸 후 여자가 된 웅녀와 결혼해서 난 단군왕검이 아사달에서 나라를 엶으로써 생겨난다. 그 해가 요제 즉 위후 50년 경인년(실
Ⅰ. 고구려시대의 회화 미술
압록강변, 대동강변/백제, 신라, 가야와 달리 벽화가 있다. 동아시아 최고의 회화이다. 고구려는 삼국 중에서 가장 일찍 한대와 육조시대 회화를 받아들여 자체 발전의 토대로 삼았다. 중국 회화의 영향을 수용하면서도 고구려는 어느 나라의 회화보다도 힘차고 율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