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오광대, 야류
경상남도일대에 분포하는 가면극은 오광대와 야류로 나뉘어져 있다. 오광대와 야류의 기원에 대해서는 굿놀이의 희극적 양상에 민중극의 성격이 강조되어 제의적인 것 보다는 연희적인 것으로 변모, 수용되었다는 것이고 김영일, 「오광대놀이의 이중구조」,
Ⅰ. 개요
탈춤은 우리나라의 민속문화 속에서 체계적으로 발전되어 온 극양식이다. 모든 문화양식이 그러하듯 탈춤 역시 그것이 만들어진 시대상황들의 반영물이다. 탈춤의 형성기를 조선 후기로 추정한다면 탈춤에는 조선 후기의 제도, 문화의 여러 모습들이 담겨 있다. 조선 중기부터 시작된 신분질
야류(野遊)로서 외지사람들은 일 반적으로「야유」라 부르지만 동래와 수영에서는『야류』라 고 부르고 있다.
동래야류의 정확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증언에 의하면 약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일제의 전통문화 탄압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동래줄다리기와 함께 중단되었다가 1960년대
야류와 오관대는 산대도감계통극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종래의 산대희기원설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③ 풍농굿기원설
조동일은 가면극이 농악대 주고의 풍농굿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다. 마을굿에서 농악대의 가면을 쓰고 노는 무리가 잡색으로 따라다니며 이따금씩 허튼 수작을 하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