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식민지와 식민지제국의식
재조선 일본인 식민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 극히 미미하다. 가지무라 히데키(梶村秀樹)의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인]과 [식민지와 일본인], 기무라 겐지(木村健二)의 [명치기 조선진출 일본인에 대하여], [근대 일조\"관계\"하의 재조일본인] 등이 그것들이다. 그중에서 가
Ⅰ. 식민지와 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
한국에서 자본주의는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자본을 수입하고 이 수입자본을 토대로 수입대체 또는 수출지향적 공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발전해 왔다. 외국자본의존적인 공업화는 외자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세계시장지향적 수출주도공업화로
식민정책은 근대 서구제국주의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식민지지배는 지배민족에 부당한 지배자의식을 심고, 피지배민족에 대한 우월감, 차별감을 갖게 하는 것이지만, 대한식민지 지배는 일본인의 의식을 구속하고 한국인에 대한 편견, 한국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낳았다. 반면
제국이 나치․파시스트들에 의해 통치됨에 따라 다시금 독일의 정복 하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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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제2차세계대전 이후의 탈식민지현상
2차 세계대전은 세계인류에 대하여 많은 것을 각성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인류사를 회고컨대 어떠한 희생도 그 대가와 보
구가하였다. 그러나 1870년경부터 제국주의라는 말은 근대적인 의미와 내용을 가진 말로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사회적 불안이 증대하는 한편 자본주의국가간의 팽창주의적 경쟁이 격화되었기 때문이다.
영국은 자유무역정책을 보호정책으로 전환하고 광대한 식민지를 통일적으로 긴밀히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