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통의 기반을 흔든 것은 텔레비전만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산업화, 기계화, 도시화를 지향하는 오늘의 세계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일상생활의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던 그 큰 변화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이른바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설화, 곧 옛날이야기는 그 전승과 창
서 론
우리가 앞으로 다루게 될 왕조전승과 예언자전승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에 어떻게 왕정이 성립되었고 전승되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예언자들의 예언내용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 중 왕조 전승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언급하자면 왕조전승이야기는 구약에서 유대 왕정에
옛날 어느 집에 홀어머니가 힘이 장사인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살았다. 하루는 오뉘가 한 집에서 살 수 없으니 지는 자가 죽기로 하는 내기를 하기로 하였다. 그 내기란 오빠는 당일로 서울 갔다 오고 누이는 성 쌓기였다. 그런데 딸이 아들보다 먼저 성을 쌓게 되자, 어머니는 이왕이면 아들을 살려야겠다
이야기는 전자의 처지에서 그 문화권 내에 존재하는 집단들의 문화적 접촉 내지는 문화의 관련 양상을 구명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입장을 취하든, 한국 설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주변 제 민족들의 그것과 비교 고찰을 하여야 한다. 비교를 하는 경우에는 그 방법론
이야기라면, 아기장수(비록 평민 출신이라 하더라도)가 민중이 지지하는 대표자라기보다는 이성계와 동등한 지배계층으로서 그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성계와 관련이 없는 평민 출신의 아기장수는 민중의 염원을 대표하는 영웅이지만, 사회체제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