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윤흥길(尹興吉: 1942- )
1942년 12월 14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출생하였으며, 1973년 원광대학교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70년대에 숭신여자 중고등학교 교사와 일조각 편집위원으로 근무하였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 황순원의 작가론
그는 단적으로 말해서 사실주의적인 묘사가라기보다는 시적 이미지의 조작자이다.
그의 기법상의 특징은 인간에 임하는 그의 작가적 자세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 표현 대 상을 사실주의적인 의미에서 세부를 대담하게 생략하고 그 단적인 이미지를 선명하게 부 각시키
1. 김소월
1-1 자연과 근대인의 운명 - 「산유화」
「산유화」는 자연과 근대인 사이 극복할 수 없는 거리감과 인간 존재 자체의 근원적인 고독을 표현한 서정시로, 전통적·민요적·낭만적·애상적·관조적 성격을 띤다. 인간 존재의 탄생부터 떼어낼 수 없는 고독과 함께 사멸에 이르기
Ⅰ. 들어가는 말
한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가 빙허 현진건(憑虛 玄鎭健)이다. 현실이 극도로 암울할 수밖에 없었던 1900년대에 태어나 1943년에 생을 마감한 현진건은 궁핍한 시대를 살다가 갔다. 20여 년의 작가생활을 통해 뛰어난 문학사적 발자취를 남긴 그는 민족적 비애로 충만 된 민족
Ⅰ-Ⅰ. 왜 임성한이어야 하는가?
현재 방영중인 SBS ‘하늘이시여’ 의 작가인 임성한 작가는 ‘얼굴없는 작가’ 로 통한다. 그녀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언론매체를 꺼리는 것은 물론 제작발표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드라마 당담 PD와도 주로 이메일과 팩스로만 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