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활동
엘프리데 옐리넥 (Elfriede Jelinek 1946- ) 의 작품 활동 시기는 실제로 70년대부터 시작된다. 그는 기성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고, 스스로 페미니즘 작가임을 강조하고 있으면서도 당시 강력한 메시지와 조직력을 가지고 대두한 신여성 해방 운동가들과는 별다른 이념적인
작품을 통해 소통의 부재나 무관심에 대해 비판한다거나, 작품을 통해 고쳐나가보자 하는 의도를 보여주진 않는다. 그저 그렇게 어제를 살아왔듯이 오늘과 내일도 살아갈 뿐이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단지 위에처럼 말할 뿐
시각중심주의는 대중에게 소통의 의지를 박탈하는 일방통행만을 강요하고 있다.
Ⅲ. 현대의 문화산업과 포스트모던 예술
1) 복제의 시대, 가상의 범람
본인은 루브르나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프라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이 즐비한 미술관에 가 본 적이 아직 없다. 그러나 위의
Ⅰ. 이태준의 문학사적 시각
이태준은 경향문학이 퇴조하던 30년대에 <구인회>를 결성하여 주목할만한 활동을 보여준 작가다. <구인회>는 <카프>에 대항했던 순수 문학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모더니즘 운동의 진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태준은 구인회의 실질적인 좌장으로 활약하면서 정지용과 더불
Ⅰ. 개요
고대 그리스인에게 시각예술은 예술의 유개념 속에 분류되었지만, 시는 그렇지 못했다. 시와 예술의 상이한 이해는 시인과 시각 예술가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서 잘 드러난다. 시각예술가는 수공기술자, 장인 취급을 받았으나, 시인은 예언자이자 철학자로 존경받았다. 고대 그리스에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