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불교는 근본 가르침의 정신으로부터 점차 이탈되어져 가는 경향이 강했다. 철저한 대중성을 잃고 논리적 사변으로 빠져 들어가 관념적 지배 이데올로기로 전락하기도 한다. 특히 불교가 중국을 거치면서부터는 부처님의 근본 사상은 급격하게 그 성격을 전환시키게 된다. 불교
선사상과 한국 불교의 관계는 어떠한 것이라는 문제이다. 대략적인 내용이지만 이러한 궁금점을 풀어보는 것이 불교 철학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보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2. 선사상
인도에는 중국처럼 선종에 해당하는 종파가 없으며 선종은 중국불교의
중국선사들과 한국선사들의 염송을 인용하고 있었지만, 그의 저의는 교학적 전거를 통해 선의 원류와 전통의 근본을 석존에게서 찾고, 중국 선사들의 선사상에만 몰두해 있던 당시 선승들의 관심을 인도 조사들의 사상에로 유도함으로써 고착화 된 선풍토를 개선하는 데 있었다고 할 수 있다.
3. 초
중국 선의 초조가 됨
달마는 누구인가?
- 성은 찰제리, 본명은 보리다라로, 약 1500년 전 남인도 향지국의 셋째 왕자로 태어났다. 제 27조 반야다라에게 출가하여 법명을 받아 보리달마가 되고, 양 무제의 초청에 금릉으로 들어가나 인연이 없음을 알고 숭산의 소림사에서 9년 동안 면벽한 후 제자 혜가에
중국 정치를 들고 나선다. 그들에게 있어서 공자의 가르침은 서양의 부패를 구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논리는 흑백 논리적인 것들이어서 ‘동양은 이런데 서양은 왜 이렇지 못하냐’는 식의 얘기밖에 되지 않았다. 이것은 동양의 유교 사상이나 정치에 특별한 조예가 있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