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초의의 선사상
1. 초의는 [선문사변만어]를 통해 백파의 ‘삼종선’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이종선을 주창하였다
당시의 보수적 선문에서 풍미하고 있던 백파 선사의 선문수경에서는 임제삼구에 모든 선을 배당시켜, 조사선ㆍ여래선ㆍ의리선으로 분류하고, 그 셋을 다시 격외선
자리이타의 보살행(菩薩行)을 실천하라는 것
달마대사의 이러한 가르침은 열반경에 나오는 '일체중생(一切衆生) 실유불성(悉有佛性)' 즉 '모든 중생들은 누구나 똑 같이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인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는 불성사상(佛性思想)을 전제로 한 가르침으로 5조 홍인(弘忍)의 금강
만해 한용운(1879-1944)은 진보적인 개혁승으로서, 혁혁한 독립 투사로서, 또한 시집 [님의 침묵](1926)의 시인으로서 입체적인 성격을 지닌다. 만해 한용운은 한국 근대사가 내포하고 있던 모순과 문제점을 첨예하게 파악하고 실천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한 민족적 선구자인 동시에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Ⅰ. 서론
우주만유의 본원소식을 진공묘유로 표현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진공'이란 용어는 이미 원시불교 시대인 아함부의 광의법문경(廣義法門經)과 중아함부(中阿含部)에 나온다.
'위수관행(爲修觀行), 위치연수(爲熾然修), 위응수도법(爲應隨道法), 위멸조도장법(爲滅
대부분 믿을 수 없는 것이지만 ‘續高僧傳’에 의하면 보리달마는 南天竺人이며 먼저 중국 남방에 이르렀고 梁나라 때라 일컬어진다. 佛法天子였던 梁武帝와 대화했으나 인연이 닿지 않음을 알고 곧 북방에 이르러 선교의 學을 전하였다. 약 534년에서 537년 사이에 낙약 부근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