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화재참사는 비교적 완벽한 재난관리법과 안전관리체계가 확립된 상태에서 일어난 재난이라는 점에서 그 이전의 참사들과는 구분된다.
또한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의 특성 때문에 대구지하철화재참사는 한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지하철은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송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
Ⅰ. 서론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를 통해서 대도시의 삶이 가스, 대형건물, 지하철, 고속도로, 고속철도, 항공기, 원자력 발전 등 복잡한 기술시스템과 그 생산자, 작동자 및 일반시민의 상호작용이 초래하는 위험에 포획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대도시 자체가
2003년 2월 18일. 대구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지하철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그 사고는 누군가의 부주의 때문이 아니었고, 지하철 자체의 결함도 아니었다. 단지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한 행동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하철공사에 모두 지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
사고 후
대형참사와 집단사망에 따른 각 과정의 체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지하철 관련기관 사이의 공조체제 구축
사고현장 탐색 및 복구
훼손된 시신의 개인식별, 유족지원 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
:지하철참사를 교훈 삼아 시민들의 재난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
참사까지 우리는 불안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삼풍백화점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사건, 최근에 대구 지하철참사 사건까지 인재가 불러온 희생은 너무나도 컸다. 우리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 인지하고 살아가지 못한다. 물론 예측도 할 수 없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