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채봉감별곡」은 조선 후기에 등장한 애정소설로, 남녀의 지순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매관매직이 공공연하게 횡행하던 조선 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설정하여 부패 관리의 고발 및 물질만능주의 세태를 비판하는 주제의식도 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채봉감별곡」의 주제의
9) 마장전
방경각외전에 실린 마장전은 유생들의 위선적 교우 풍자를 주제로 삼고 있다. 마장전에서 하층민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광통교 위에서 벗과 사귀는 법을 논하면서 상층민이 말거간꾼들 이상으로 술수를 써서 벗을 사귐을 비판하였는데, 마장전은 이러한 모습을 화자가 관찰하는 형식에 의
창작 유통되었던 바, 그 성격 또한 전대와는 질적으로 구분되는 것이었다. 즉 봉건정부에 예속되어 제례적교화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예술활동이 이제는 개성적이고 창발적인 시정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여기에서 조선 후기 예술사를 이끌어간 주역으로 일컬어지는 ‘서민’이란 어떤
창작된 것으로 봄.
- 임진록, 임경업전, 박씨전 등.
③ 번역 및 번안군담소설
- 중국의 군담 소설을 번역, 번안한 작품
- 중국소설을 번역, 번안한 전쟁이야기라는 공통성을 지닌 작품군.
- 적벽대전, 화용도실기, 조자룡실기, 삼국대전 등.
2) 사상배경
군담소설은 이를 향유한 민중의 사고구조
창작되고 유통되었기 때문에 작품 안에서 당대 대중들의 관심사 및 그들이 수용하고자 한 현실세계에 대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또한 대중들의 근대적 지향이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도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구활자본 고소설이 나오기 이전까지 유통된 고소설은 필사본과 방각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