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이영방등영접입성 승접상회 견료태종 설연상대 석간서기화의 상솔찬성 피차작정대략
承接 [ch?ngji?] ① 청부 맡다 ② 액체를 받다 ③ 접속하다
相率 [xi?ngshu?i] ① 잇따르다 ② 연잇다 ③ 연달다
각설하고 마소유등이 청나라 도읍에 도달해 이영방등이 성에 들어오게 영접하니 (윗 회에 접
却說滿洲太宗下令退軍, 衆貝勒都來諫阻, 太宗把意見詳述一番, 說得衆貝勒個個歎服。
각설만주태종하령퇴군 중패륵도래간조 태종파의견상술일번 설득중패륵개개탄복
각설하고 만주태종은 군사를 물리라는 명령을 내려 여러 패륵은 모두 막을 간언을 하러 와서 태종은 의견을 한번 자세히 서술하니
청나라를 세우고 조선을 굴복시키기 위해 침공한 병자호란이었다.
임진왜란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많이 알려진 전쟁이다. 이순신이라는 불세출의 명장과 많은 의병장,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릴 적부터 누구나 몇 번씩 들어봤을 뿐 아니라, 많은 책으로, 드라마로, 영화로 수없이 제작되어 왔다. 그런데
태종에 이르러 황제를 칭하고 국호를 청으로 고쳤다. 청조의 황제들은 대규모 정벌을 감행하여 청의 영역을 확정하였는데 오늘날 그렇게 거대한 영토를 갖게 된 최대 공로자가 중원의 주인이었던 한족이 아닌 이민족에 의한 것이 매우 역설적이다.
청나라는 10명의 황제에 268년간 지속되었고, 1840년
태종은 1627년(인조 5) 정묘호란(丁卯胡亂)을 일으켜 조선과 형제의 맹약을 맺고, 1636년(인조 14)에는 다시 병자호란을 일으켜 조선의 항복을 받음으로써 종래의 수직 또는 수평 관계는 전도(顚倒)되어 청나라가 조선의 종주국이 되었다. 이로부터 조선은 약 250년간 해마다 정기 ·부정기적으로 사절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