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재생산론자들을 중심으로 사회체제로서 학교가 담당하는 역기능에 대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전개되었다(가령, Bowles & Gintis 등). 최근에 이르러 경제학이나 사회학에서 논의되었던 자본이론을 통하여 교육결과를 설명해 보려는 새로운 시도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선봉에는 콜맨(Coleman)
노동시장 진입이 보다 쉬워지고,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즉 다양한 경험과 환경, 일명 좋은 ‘스펙’을 많이 쌓을수록 노동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데, 학력과 인적자본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원은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문화적 재생산과정의 설명을 통하여 교육과 문화자본과의 관계를 규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교육결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사회자본론을 활용한 경험적 연구를 수행하였거나 유사한 노력은 거의 하지 않았다. 브루되의 자본이론을 차용한 몇 몇 교육학자들의 선행연구도 사회자본보다는 문화자본
문화자본들의 위계와 더불어 그 위계가 전복되는 지점에 중점을 두었다.
Ⅳ. 연구 결과
1)반짝반짝 빛나는
줄거리
두 여자가 있다. 한쪽은 부자부모 덕에 상위 10%의 삶을 살고 있고, 다른 한쪽은 가난한 부모 탓에 보통보다도 한참 처지는 삶을 살아내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연민하거나
자본이론과 빈곤 문화를을 소게한 다음에, 사회적 관점에서 빈곤의 발생을 설명하는 기능주의와 계급이론을 소개하겠다.
I. 기능주의
1960-70년대 미국 사회과학계의 대표이론이었던 기능주의는 사회제도나 사회현상의 존재 이유를 그 제도나 현상이 사회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가에 초점을 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