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워킹푸어의 정의 및 실태
1. 워킹푸어(working poor)란
워킹푸어(근로빈곤)는 일하는 빈곤층을 뜻하는 말로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미국에서 1990년대 중반 등장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들은 월급이 나오는 일자리가 있어 얼핏 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소득 불평등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절대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96년 임금 근로자의 2.5%, 자영업자의 1.6%가 절대빈곤 가구에 속하였던 것이 2004년에는 각각 4.9%와 6.2%로 늘어났다. 절대 빈곤율이 임금 근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대표적 소득 분배 지표인 지니계수가 1997년 0.277이었던 것이 매년 증가하여 2003년에는 0.311을 기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임금소득 불평등 정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1997년 이후 P50/10분위수 배율보다 P90/10분위수 배율의 증가폭이 더 크
악화가 심각하여 파탄지경에 이른 가계가 많은 것은 4백만 명이나 되는 신용불량자를 양산한 DJ정부의 잘못된 신용정책의 후유증이다. 거기에 구조조정으로 인한 조기은퇴자의 양산, 정규직 노동자의 비정규직화와 맞물려서 노동계층의 양극화로 인한 임금의 양극화가 서민경제의 주름살을 늘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