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기본적인 목적이 되면서부터 저비용으로 극단적인 파괴력을 노리고 불특정 다수를 테러의 대상으로 삼는 등 점차 전쟁의 수준까지도 도달할 수 있는 극한적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테러리즘은 한정된 지역이나 영토 안에서 특정한 인물이나 집단을 노려 발생하는 국내적 테러리즘
911테러와 탄저균을 이용하는 생물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은 잠재적 결과와 사건의 가능성과 불확실하고 상당히 모호한 사건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관련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의 질문들은 극단적인 사건을 다루기 위한 의미있는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전보다 더 테러의 위험을 실감하며 살고 있다. 전 세계인의 50% 이상이 미국의 테러에 대한 외교정책에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테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맞서 있다. 테러란 무엇인가.
우리는 통상 테러와 테러리즘을 따로 구별
사건이후를 탈-탈냉전시대(post post cold war)로 정의하기도 한다.
이 사건은 지구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중점 전략목표와, 세계 질서에 대한 미국의 시각에 전면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미국의 전략적 초점은 테러리즘을 박멸하고 위협받고 있는 미 본토의 안전을 확보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따라서 9.11이
테러가 일어났는지, 아랍인들은 왜 그토록 미국에 분노하는지를 냉철하게 따져볼 겨를도 없이 그저 흥분만 했던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우리는 다른 세계, 다른 시각을 만날 수 있다. 주지하듯 테러리즘은 폭탄을 지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무모한 살상행위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