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에겐 믿을 수 없는, 그리고 믿고 싶지 않은 일들이 생겨난다. 나무토막들과 목수들이 사용하는 재료들이 집으로 배달되어오고, 그에 화가 난 에반의 눈에 띈 티비 속의 숫자 "614". 그는 홀린 듯 성경책 창세기 6장 14절을 찾아보는데, 내용은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인간성이 무시되고 완벽함만이 최고의 미덕인 세상을 통해 비정한 미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영화로 처음 만난 에단 호크와 우머 써먼은 영화에서처럼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아카데미 미술상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음악상 노미네이트. 제목 '가타카(GATTACA)'는 DNA를 구성하는 염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이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정도의 재화를 가진 상태“를 말하고, ‘빈곤’이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정도의 재화마저 갖지 못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러한 빈곤도 관점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진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빈
성서에서는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가 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이를 자궁(自宮)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우 중국류의 '정신'이라는 표현이 문자 그대로 일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종교 혹은 학문상의 열정에 힘입어 자궁을 한 사람도 일반적으로 환관이라 부르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