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이라는 말은 , 그 뜻을 모를 때는 조금은 알 것 같은 후에도 왠지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그것은 우리 인류에게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19세기 말에 현세와 내세의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이 무너지면서, 그때까지 절대적 존재로 의지해 왔던 신을 부정하고 전통을 부정하는 20 세기의
to the hotel in the rain.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꺼내고, 문을 닫고, 불을 끄고 나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치 조각상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과 같았다. 잠시 후 나는 밖으로 나가 병원을 나와 비를 맞으며 호텔로 둘어갔다.’로 문장은 마친다.
<무기여 잘 있거라 AFarewell toArms>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
◆ 헤밍웨이와 실존주의
20세기 초엽 유럽에서 생겨난 수많은 숙명론자들의 경우처럼, 헤밍웨이는 시대가 만들어 낸 허무주의적 실존주의자이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전대 미문의 전쟁을 경험한 헤밍웨이는 문명과 자연에 본유적으로 내재하는 폭력과 죽음에 눈을 떴으며 그 깨달음에 몰두하여
서론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이 대사는 햄릿의 유명한 독백이다. 이는 아버지를 독살한 숙부와 어머니가 그의 아내가 된 괴로운 현실을 바라보며 복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갈등하고 있는 햄릿의 심리상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햄릿에게 있
-20세기 영․미소설-
-20세기 영국소설-
(1) Joseph Conrad
"Heart of Darkness"
(2) D. H. Lawrence
"Sons and Lovers"
(3) James Joyce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4) Virginia Woolf
"To the Lighthouse"
(5) Graham Greene
"The Heart of the Matter"
-20세기 미국소설-
(6) Theodore Dreiser
"Sister Carrie"
(7) Ernest Hemingway
"The Su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