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카리브해의 쪽빛 파도 넘실거리는 쿠바는 우리에게 공산주의 국가로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다. 구 소련이 붕괴하고 중국이 시장경제를 받아들인 데 이어 베트남이 '도이모이' 정책으로 자본주의를 접목시키는 동안에도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의 나라 쿠바에 대한 소식을 접하기는
용어는 이처럼 처음에 모든 이베리아의 기독교 국가를 뜻하는 단어였으나, 이 단어는 카스티야 아라곤 연합왕국(에스파냐 왕국)의 성립이후에 포르투갈을 제외한 에스파냐를 가리키는 용어로 바뀌었다.
포르투갈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이베리아 연합에서 완전히 분리된 1640년 이후부터 제외
해외에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마다 현지 응원을 자발적으로 도맡아 해주는 교민사회나 특히 요즘 들어 한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동포들의 모습만 봐도 같은 민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충분할 것이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8올림픽 때 당시 약 540억 원의 거금을 희사하고 외환위기 시
디아스포라가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레바논인 중에서 디아스포라가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그들이 디아스포라로 분류되는 이유는 단지 무역이나 사업을 위해 외국으로 이주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바논 디아스포라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게 되
이주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 적응, 민족 정체성, 이주민, 소수민족 공동체 등을 포괄적으로 내포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먼저 이주국에 정착한 이주민과 난민들은 본국 혹은 제3국에 남겨진 가족 구성원과의 재결합을 희망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이들에게 경제적인 기반이 생기면서 그동안 헤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