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결론
21세기의 현대인은 엄청난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대중문화는 19세기 후반, 라디오나 영화, 사진, 그리고 텔레비전과 같은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더불어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러한 아날로그 매체에 기초한 문화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현상으로 이어졌
지난 30년 동안 독일의 인문학은 줄곧 그 <정체성의 위기>와 대면해 왔다. 그간 해석학적․역사학적․문헌학적 경향에 변화를 주려는 과정에 언어학, 구조주의, 사회사, 탈구조주의, 해체주의 등 다양한 이론과 방법들이 도입되었으나, 그 어느 것도 독자적인 흐름으로 정착되지는 못한 채, 최근에
전통적으로 예술에 관한 담론은 그 자체로 사상을 이룬다. 이는 곧 예술이 간단히 정의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님을 뜻한다. 다만 ‘예술’을 대상으로 반성적 사유를 가능케 하는, 곧 예술을 예술이라 부르게끔 하는 속성소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을 뿐이다. 미학자 타타르키비츠는 그 속성소를 다음의
<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1797~1828 / 오스트리아) >
‘가곡의 왕’ 프란츠 슈베르트가 현세에 남긴 유산은 낡은 악보, 의류 및 침구를 다 합하여 63굴덴1) 화폐단위
정도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의 불멸의 작품목록은 10곡의 교향곡을 위시하여 7곡의 서곡, 수종의 오페라, 15곡의 현악4중주곡, 7곡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