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의 콜레보레이션은 디자이너의 퍼스낼리티를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일반 제품과 다른 독특한 감성적 가치를 제공하였다. 기술은 비슷하게 모방할 수 있어도 전문 디자이너가 주는 독특한 감성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최근 소비자의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디
자라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면 첫째, 디자인과 생산과정의 수직 계열화다. 자라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 과정의 상당 부분을 인 하우스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생산을 외부에 의뢰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납품지연, 품질 불량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둘째, 패션의 재창조 능력이다. 검증
다시 등장한다. 따라서 미리 품질 좋은 제품을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니클로의 국내 합작법인인 FRL코리아의 마케팅팀 매니저는 "소재 등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한 제품을 만드는 데 5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싸지만 싸구려가 아니다'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패션 업계는 SPA 브랜드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어 올해 2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해외 SPA 3대 브랜드 자라·유니클로·H&M의 최근 회계연도 매출액 합계만 해도 7988억 원으로, 전년보다 60% 성장했다. 유니클로 명동점은 하루 매출이 1억 원에 이른다.
Ⅰ-3. 패스트
유니클로 UNIQLO는 ‘Unique, Clothing Warehouse’의 약자로 ‘독특하고 다양한 의류창고’라는 뜻이다. 진정으로 좋은 옷,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지니는 옷을 창조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좋은 옷을 입는 기쁨, 즐거움, 만족을 제공하고, 기업 활동을 통하여 사람들의 생활에 공헌하고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