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尙道의 성립
『慶尙道地理志』에 의하면 “고려 태조가 三韓을 통합하고 비로소 東南海道部署使를 두었다고 하였으며, 그 후에 慶尙晋安東道, 慶尙州道, 慶尙道 등으로 각각 고쳤으나 그 개칭의 연대는 미상이다”고 하였다. 그 개칭의 연대에 관해서 『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대략 아래와 같이
慶北大學校 敎育大學院, 1992
작자는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이 작품에 나타나는 여러 사항들이 창작되었으리라고 짐작되는 시기를 가늠케 하고 있다. 미루어보건대 이 작품은 19세기, 즉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대적으로 볼 때, 이 시대는 사회체제가 시장경제, 화폐경제의 질서로 정착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