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리카의 이모저모
아프리카라고 하면 흔히 우리는 정글이나 밀림을 연상한다. 그러나 아프리카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정글이나 밀림은 아니다. 북아프리카 즉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나 알제리의 알제이, 튀니스등은 부분적으로 사막도 많지만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고 사람이 살기에 좋은 편
정글만리에서 읽은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 모습들이 중국 여행에서 조금씩 느끼고 생각했던 부분들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면 뭔가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알기 어려운 존재로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큰 나라에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
나는 처음에 ‘정글만리’를 접했을 때 어떤 책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지하철에서 통학 시간이 너무 지루한 나머지 읽게 되었다. ‘정글만리’는 중국에 주재하는 한국인 상사원에 대한 이야기로 중문과를 전공하는 나로서는 매우 흥미로웠다. 한국인이 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건 마치 정글 속에서
조정래의 <정글만리>
조정래의 정글만리는 여러 인물들 간 다양하게 얽힌 스토리에 집중해서 읽어도 좋지만, 배경이 되는 중국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서 유명해진 작품이다. 고등학생 시절에 한창 베스트셀러로 떠올라 읽어봤었는데, 아무래도 두껍고 생소한 것들을 많이 소개하는 내용이다보니 처음엔
정글만리
크다, 많다, 넓다로 통하는 나라, 짝퉁천국, 숨 넘어갈듯 느릿한 만만디의 나라, 돈이라면 목숨과 바꿀 수 있다는 상식이 통지 않는 나라, 매연과 무질서가 일상인 나라. 하지만 런타이둬(나 빼고 3억만 사라져버리면 좋겠어!)를 당연시로 외치는 14억의 인구가 힘이고 경쟁력인 나라. 미국을 꺾
정글만리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국의 다양한 면모 가운데 돈벼락, 관시전쟁, 신뢰와 청렴의식이 전혀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한가롭게 세 권의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고, 책 속의 이야기들이 불현듯
정글만리정글만리란 책 이름은 한국인이 중국에서 살아간다는 건 마치 정글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하여 작가님께서 이렇게 제목을 지으셨다고 한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정글만리는, “30년밖에 걸리지 않은 엄청난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어 세계적인 대국이 되어가고 있는 중국과 그런 중
소설가 조정래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 역사소설로 알려진 우리시대의 대표적
소설가이다. 1943년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태어난 그는 승려이자 시조시인인 조종현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인 조종현은 한용운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던 민족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가계에서 보
한국에서 불운하게도 겪은 의료사고 때문에 쫓기듯이 중국 상하이로 들어온 성형외과 의사 서하원은 샹신원과 함께 의료동업을 하게 된다. 전대광은 부장으로 그의 일을 돕는다.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정 주인공 없이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며 등장한다. 10년 넘게 중국 주재 상사원으로
세계 경제의 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현재,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 속에서 과연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직시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정글만리’에서 조정래는 급속도의 경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