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분 - 고대사연구회
1. 서언
한국의 역사 연구는 문헌사료가 부족하여 역사상을 복원하는데 있어 당시대인들이 남긴 문화 유산인 고고자료에 많이 의지한다. 주지하다시피 고대로 올라갈수록 문헌사료, 나아가 고고자료는 더욱 부족하여서 역사 연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토광묘(土壙墓)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고구려의 적석총과 서로 연관이 있다. 공주시대 백제의 고분으로는 석실묘와 전축분을 들 수 있다. 이 시대의 전축분은 중국의 남조(南朝)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무령왕릉과 송산리 6호분이 좋은 예이다.
신라시대의 능으로는 경주의 적석목곽분(
토광 혈식(土壙穴式) 매장을 하면서 삼족기 항아리 물동이 잔 등 단단한 토기를 사용하고, 돌도끼 돌칼 등 많은 마제석기와 일정 수의 골기(骨器)도 있다. 생산공구는 주로 방기(蚌 器)가 많다. 백금보 1차 발굴시 방도(蚌刀) 40여 점과 소량의 방겸(蚌鎌)이 나온것을 보아도 당시 농업이 일정하게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