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 있는 이야기 선호한다.
팬픽을 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한다.
지나친 성적 묘사보다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와 서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감수성을 자극하는 팬픽을 선호한다.
Ex) 성장소설
다짜고짜 성적 묘사, 오히려 기피해
스토리가 있는 사랑의 묘사를 선호
내러티브 속의 성
팬픽(fanfic) 문화이다. 스타를 대상으로 팬들이 소비와 창작의 주체가 되어 만들어내는 소설, 그림, 시, 공연 등의 2차 가공물을 팬워크(fanwork)라고 통칭하는데, 규모와 형태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팬덤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팬워크 중, 아이돌 팬덤에서 유독 특성화된 것이 그 하위요소인 팬픽이
팬픽’이라 불리는 텍스트이다. ‘팬픽’은 ‘Fan’과 ‘Fiction’이 합쳐진 용어로, 연예인의 팬이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해서 쓰는 소설을 말한다. 단순히 연예인에 대한 동경 이외에도 ‘팬픽’에는 여러 동성애적인 코드(BL : Boys Love)가 내재되어 있으며 성적인 암시와 표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제 1 장. 서 론 >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팬픽 문화’가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은 이제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사실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팬픽’을 검색해보기만 하더라도 수백 개의 사이트와 클럽, 카테고리가 검색되고, 기획사도 이 점을 이용해 소속사 연예인들의 팬픽을 공모하기도 한다.
Ⅰ. 팬픽의 이해
팬클럽 활동의 연장 수단이던 팬픽은 이미 청소년 문화의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팬픽은 지금까지 나온 소설들과 달리 자신이 추종하는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쓰는 소설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갖고 읽게 된다. 그리고 그 소설에 대한 홈페이지도 만들고 팬북이라 하여 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