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1 논의의 동기와 목적
1.2 조사방법
1.3 줄거리
2 본론
2.1 종교적 요소 분석
2.1.1 종교적 배경 분석
2.1.1.1 그노시스주의(Gnositicism)
2.1.1.2 카발라(Kabbalah)-‘생명의 나무’
2.1.2 EVA와 사도의 종교적 분석
2.1.2.1 ‘Evangelion(EVA)’
2.1.2.2 사도(使徒, Angel)
2.1.3 작품 내 도구의 종교적 분석
2.2 등장인물 분석
2.2.1 이카리 신지
2.2.1.1 비정상적인 행동들 : 의사소통의 부재
2.2.1.2 원인 :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의 부재
2.2.1.3 비정상적인 행동을 극복하는 방법과 그 과정, 한계
2.2.2 아야나미 레이
2.2.2.1 비정상적인 행동들 : 자아정체성의 혼란
2.2.2.2 원인 : 레이 = 복제인간
2.2.2.3 비정상적인 행동을 극복하는 방법과 그 과정, 한계
2.2.3 아스카 랑그레이
2.2.3.1 비정상적인 행동들 : 우월감, 나르시시즘
2.2.3.2 원인 : 어머니의 역할 부재
2.2.3.3 비정상적인 행동을 극복하는 방법과 그 과정, 한계
2.2.4 카츠라기 미사토
2.2.4.1 비정상적인 행동과 그 원인 : 아버지의 무관심
2.2.4.2 비정상적인 행동을 극복하는 방법과 그 과정, 한계
2.2.5 기타인물
2.2.5.1 이카리 겐도
2.2.5.2 아카기 리츠코
3 결론
3.1 종교적 요소와 등장인물 분석을 통한 결말 이해
3.2 분석에 대한 평가
☞참고문헌
2.1 종교적 요소 분석
2.1.1 종교적 배경
‘Neon Genesis Evangelion’이라는 이름에는 종교적 요소가 내포되어있다. 'Neon Genesis'는 새로운 창세기를 의미한다. ‘새로운 창세기’는 이 작품에서의 ‘인류보완계획’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2.1.1.1 그노시스주의(Gnositicism)
인류보완계획이란 인간이 신과 같은 완벽한 존재가 되길 바라는 신에 대한 도전이자,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인류가 희생되어야 한다고 작품 내에서 주어진다.
에반게리온은 어떤 면에서 그노시스주의(Gnositicism)에 가까운 이미지이다. 그노시스주의라는 것은, 고대의 신지학적인 믿음을 일괄하여 일컫는 말이다. 이 그노시스주의의 전제는 바로 인간은 신의 경지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인데, 에반게리온에서 가장 큰 모티브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사상과 유사하게 보이는 인류보완계획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지(知)는 완벽한 인간이 되기 위한 기반일 뿐, 인간이라는 개체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신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때문에 완성을 위한 단계가 필요한데,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신(神)의 지(知), 그노시스인 것이다. 신(神)의 지(知)를 얻음으로써 인간은 신의 경지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노시스주의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소향, “안노 히데야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타난 해체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엔터테인먼트 전공, 2003, p61.
이 같은 사상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 열반의 경지와 같은 면이 있다. 2세기에 전성기를 맞은 그노시스주의는 유대교, 기독교적 색채가 가미되었으나 교리 상 인간이 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에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일반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 그노시스의 종교적 배경이 에반게리온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2.1.1.2 카발라(Kabbalah) - ‘생명의 나무’
중심적인 종교적 배경인 ‘그노시스주의’이외에 유대 신비교인 카발라의 생명의 나무와도 연관성이 깊다.
카발라의 우주론은 아인 소프와 세피로트로 설명이 되고, 세피로트의 체계는 다시 ‘생명의 나무’로 상징된다. 세피로트가 현현 이후의 존재계를 상징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생명의 나무 또한 물질계를 포함한 존재계 전체와 그 창조과정을 상징하고 있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우주는 하늘에 뿌리를 박고 온 땅 위에 가지를 드리운 거꾸로 선 나무”라고 말한다. 페르시아 신화에서도 생명의 나무가 바다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바다는 혼돈, 무형성, 존재의 모든 잠재적 가능성의 원천이자 우주만물의 원천, 현상계를 만들어내는 근본 질료인 물라프라크리티, 또는 에테르를 상징한다. 이 밖에도 지구상에는 ‘세계수(世界樹)’ 또는 ‘우주수(宇宙樹)’에 대한 신화가 널리 퍼져 있는데, 이는 나무가 우주를 나타내는 보편 상징임을 암시한다. 박태섭 역, 카발라-유대신비교의 전통, 서울 : (주)안티그라픽스, 1997.[Z'Ev Ben Shimon Halevi, Warren Kenton, Kabbalah-Tradition of Hidden Knowledge, 1979.]
⇒김현주 손정희, “부-모 및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일치유형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관한 연구”, 人文社會科學硏究 315-342,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09.
⇒김홍삼 길형숙, "애니메이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학회 14, 2001, p77~86.
⇒박기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서사특성 연구", 한국언어문화학회19, 2001, 77~105.
⇒박선영, “클라인의 초기 오이디푸스와 여성성: 원초적 여성성과 다른 향유”, Journal of Lacan & Contemporary Psychoanalysis Vol.9 No. 1, Summer 2007.
⇒박태섭 역, 카발라-유대신비교의 전통, 서울 : (주)안티그라픽스, 1997. [Z'Ev Ben Shimon Halevi, Warren Kenton, Kabbalah-Tradition of Hidden Knowledge, 1979.]
⇒백하나, “여고생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나르시시즘 성향의 차이와 부모의 양육태도와의 관계”,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신연욱, “아동방임이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또래 수용에 미치는 영향”,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7.
⇒씨네21, 씨네인터뷰, 1998년 9월 1일 제166호.
⇒이길용, "새로 쓰는 창세기-의 창세기 이미지 재활용에 대한 분석적 고찰", 한국영상문화학회, 2006, 121~130.
⇒임소향, “안노 히데야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타난 해체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엔터테인먼트 전공, 2003.
⇒조하선, 에반게리온 비밀의 문을 열다, 서울 : 나무와숲,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