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1.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2.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3.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4.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5.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6.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7.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8.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09.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0.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1.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2.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3.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4.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5.gif)
![[독서교육] 제 7차 및 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분석-1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59/458665-0016.gif)
분야
hwpⅠ. 7차 9‧10학년 ‘읽기’영역 검토
1. 학년별 내용의 중복 제시
2. 학습자 수준의 부적합성
3. 학년별 내용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는 교과서 제재의 문제
4.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본 7차 학습내용의 문제
5. 9, 10학년 위계성 분석
Ⅱ.2007 개정교육과정 9‧10학년 ‘읽기’영역 검토
1. 성취기준 간의 관련성
2. 성취기준의 과욕
3. 9학년 세부내용 비판
4. 10학년 세부내용 비판
5. 9-10학년 위계성 분석
1. 학년별 내용의 중복 제시
‘【10-읽-(1)】 읽기가 의사소통 행위임을 안다.’ 와 ‘【10-쓰-(1)】 쓰기가 의사소통 행위임을 안다.’ 는 고등학교 1학년 (상) 1단원 ‘능동적인 의사소통’ 단원에 같이 적용되어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서 10-쓰-(1)과 10-읽-(1)은 영역만 다를 뿐 학습내용은 같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글을 쓸 때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는 것이고, 독자도 글을 읽을 때에는 이 글을 쓴 필자의 의도를 고려하면서 글을 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읽기와 쓰기를 굳이 분류하여서 교육과정을 설정한 것은 학습량의 적절성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문학의 6영역으로 나누었고, 각 영역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므로 그 하위 영역의 개수를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사고에 따라 학년별 내용의 개수가 많아졌다. 이는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량을 설정해야하는 적정성에 위배된다.
한편 이 의견에 대해 오히려 읽기, 쓰기의 내용이 연계되어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내용 또한 교육과정 상에서 더 구체적으로 다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각 영역의 성취기준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실제 학습량이 오히려 더 많아진 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면 이것은 견해의 차이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른 영역에 있는 내용을 어느 영역으로 포함시켜 어느 학년으로 어떻게 묶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읽기와 쓰기가 의사소통 행위임을 묶어서 가르치자는 의견은 일견 타당하지만,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묶어서 가르치는 것 이전에 교육과정 상에서 친절한 안내가 있다면 교사가 생략할 위험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2. 학습자 수준의 부적합성
‘【10-읽-(1)】 읽기가 의사소통 행위임을 안다.’ 는 고등학교 1학년 학습자의 수준에 비하여 너무 쉬운 학년별 내용이다. 7차 교육과정의 ‘학년별 내용’의 본질 범주만을 살펴보면 7-읽-(1) ‘읽기와 쓰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안다.’, 8-읽-(1) ‘읽기가 문제 해결 과정임을 안다.’, 9-읽-(1) ‘읽기가 사회․문화적 과정임을 안다.’, 10-읽-(1) ‘읽기가 의사 소통 행위임을 안다.’로 이어진다. 이러한 연계를 살펴보면, 10-읽-(1)의 내용은 전 학년에서도 이미 충분하게 학습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읽기가 글쓴이와 독자 사이의 의사소통 행위라는 것은 읽기 과정에서 하나의 전제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새삼스럽게 이러한 내용을 제시한 것은 연계성이 떨어진다―이는 전 학년에서도 이미 충분하게 학습되어져 왔을 내용일 수 있고, 이것이 학습되지 않은 채 읽기의 문제해결과정, 사회․문화적 과정으로서의 특성을 학습했다면 이 또한 문제일 것이다―고 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수준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내용이 구성주의적 읽기관에 의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배경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할 줄 아는 능동적 독자를 강조한 것이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개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이를 더 수준 높은 개념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문제는 의사소통 행위로서의 읽기를 구체적인 교수․학습 상황에서 어떻게 학습자 수준에 맞게 가르치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국어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교육인적자원부, 1997
중학교 교육과정 해설(Ⅱ), 교육과학기술부, 2007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2 국어, 교육과학기술부, 2007
최지현,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비판적 검토」, 『우리말교육현장연구 1호』, 2007
김명순,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교육 내용의 변화와 의미」, 2008
송영미, 「제7차 교육과정 읽기 영역의 국어 교과서 반영 양상 연구」, 2008.
신병문,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현장 중심적 검토」, 『새국어교육 제 81호』,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