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70년대 문학과 2000년 문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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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70년대 문학과 2000년 문학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모색과 발전
2. 1970년대 시대 상황 개관
1) 1970년대의 정치상황 - 박정희의 유신 체제
2) 1970년대의 경제상황 - 불황과 성장
3) 1970년대의 사회상황 - 경제위기와 사회적 모순의 가시화
3. 2000년대 노동문제의 심화․확대 그리고 계층 간의 대립
1) 2000년대 한국의 노동시장
2) 산업화에 따른 빈부격차의 심화

Ⅱ. 본 론
1. 1970년대 노동소설 : 황석영『객지』
2. 2000년대 노동소설 : 박범신『나마스테』
3. 두 시대의 노동소설 비교
4. 1970년대 작품 속 부르주아 : 조세희『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5. 2000년대 작품 속 부르주아 : 정미경『내 아들의 연인』
6. 두 시대의 작품 속 부르주아 비교

Ⅲ. 결 론
총평 그리고 느낀 점
본문내용
◈《객지》의 문학적 중요성
․ 내용적 측면 :부랑 노동자가 지니는 사회적 관계의 핵심을 포착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문제적 성격을 매개로 하여 노동자의 투쟁과 그 패배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그 이전의 문학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것으로, 현실 체험에 바탕을 두고 형성된 작가의 이념이 바야흐로 산업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던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모습과 부딪치고 있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권영민, 〈1945-2000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269p

→이 소설의 특히 주목할 점은 노동자 계급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나 옹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작품은 어떤 의식의 관념성을 절제하면서, 한 개인이 자신의 계층적인 한계를 벗어나 스스로 인간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과정을 폭넓게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소외된 민중의 비참한 생활상을 제시하는 것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탐구와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성찰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 문학적 측면 : 이야기 자체의 긴박감 있는 구성과 사실적인 묘사에 주목할 만하다. 노동자 계급의 비참한 현실을 폭로하고 있다든지 노동 쟁의의 과정을 절실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리얼리즘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작가는 부조리한 노동의 현실을 절실하게 파헤치는 동시에,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에 대한 치밀한 추적을 늦추지 않고 세밀하게 표현하였다.

◈작품 속에서 찾아본 하층 노동자의 삶
․입바른 소리는 감원대상?
‘그는 수많은 공사판에서 객기를 부리는 젊은이들의 천작을 겪어 봐서 알지만, 모두 소용없는 짓이었다. 남의 일에 관여 않는 게 나잇값이란 거였다. 개선이니 진정서니 서명이니 하는 짓들이란 그가 십여 년을 노동판에 굴러다니면서 한 번도 성사하는 꼴을 못 보았다. 이번 일만 해도 실패로 돌아갔고 평소에 서기들이나 십장들에게 직접적으로 맞섰던 자들만이 족집게로 뽑히듯이 잘려 나갔다.’ 웹 ‘문장’〈현대문학 원문서비스-객지〉, 황석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8p

․ 월급 대신 남은 건 빚...
“하루 숙박비 사십 원에 매끼 이십 원이면…… 백 원에다, 하루 십 원 남는가요?” / “남는 건 한 푼도 없다네. 간조 때는 뭘 하는지 아는가. 누가 얼마 빚졌다는 걸 알려 주는 일루 끝나지.” / “빚이라뇨?” / “숙식비에다, 서기가 경영하는 매점에서 술이며 담배, 옷, 과자부스러기를 팔거든. 일하는 놈이면 무작정 줘도 좋다는 게야. 나중엔 모두 빚에 묶여서 여길 뜰 수가 없다구.” 웹 ‘문장’〈현대문학 원문서비스-객지〉, 황석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26p

․예나 지금이나~중간착취의 실상
“불만 정도가 아니오. 회사 측에서는 하급 노무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으로 피하기 위해 합숙소의 운영을 십장들에게 넘겨 버린 거요. 회사는 인부들의 상부 계급인 감독과 그 밑의 십장들만 상대하면 되니까, 십장은 회사 측과의 중개역인 서기들을 통해 작업량과 노임 문제를 결정합니다. 애매한 계급 구조요. 운지 간척 공사장의 열 채의 함바 모두가 감독이나 십장들이 경영하는 형편인데 중간착취가 심해요. 서기들은 매점을 경영하고 전표 장사나 돈놀이를 해서 수지를 맞춥니다. 회사 측에서는 하급 인부들의 노임과 작업 문제를 합숙소랑 직결시켜서 일임해 버리는 게 편리한 거죠. (중략) 하급 노무자에 대한 압력 세력이 생겨나 있어요. 이번 일로 눈치 채게 된 겁니다. 우리 날품팔이도 조직이 필요하게 됐소.” 웹 ‘문장’〈현대문학 원문서비스-객지〉, 황석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32p


※황석영의 1970년대 또 다른 노동소설『삼포 가는 길』
(1973년 9월 〈신동아〉에 발표되었다가 1974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펴낸 소설집 ‘객지’에 수록)
황석영의「삼포 가는 길」에서는 1970년대 산업화 되어가면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공사판 노가다 영달은 전과자 출신 정씨와 동행하다가 술집 도망 나온 백화를
참고문헌
#참고문헌(※ 아래 문헌 외 참고자료는 각주 참고)
하정일, 「저항의 서사와 대안적 근대의 모색」, 소명출판, 2000
권영민, 「1945-2000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 2002
김성곤, 「글로벌 시대의 문학」, 민음사, 2006
박범신, 『나마스테』, 한겨레신문사, 2005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성과 힘
정미경, 『내 아들의 연인』, 문학동네
〈문학동네〉 2009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