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월드컵분석]일본의 월드컵 서포터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에서의 축구와 월드컵
2. 서포터와 히노마루와 기미가요
3. 나카타와 기미가요 소동
4. 서포터와 국기와 국가법 제정과의 관련
본문내용
일본에서의 축구 붐은 1993년 5월의 J리그 출범으로 시작되었지만, 역시 결정적인 전환점은 1997∼8년의 프랑스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찾아야 한다. 1993년 다 잡았던 미국 월드컵 출전이 '도하의 비극'으로 극적으로 좌절되고 나서 맞이한 1997년의 최종 예선은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이었고, 서포터의 심경은 "축구의 신이시여. 가즈(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 인용자)의 오른 다리가 아프다면 대신에 내 오른 다리를 아프게 해 달라. 요시카쓰(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 인용자)의 손이 아무래도 볼에 닿지 않는다면 내 오른 손을 가져가 달라"의 표현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일본은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었고, 고양된 축구 열기는 시드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징검다리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