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학습양식(인지양식)의 개념
Ⅲ. 학습양식(인지양식)의 분석적 인지양식
Ⅳ. 학습양식(인지양식)의 측정
Ⅴ. 학습양식(인지양식)의 사례
1. 가설 Ⅰ
2. 가설 Ⅱ
3. 가설 Ⅲ
Ⅵ. 학습양식(인지양식)과 분석적 인지양식 비교
Ⅶ. 향후 인지양식의 개선방안
Ⅷ. 결론
참고문헌
아동은 인지발달과 사회화 경험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지각을 형성해 가는데, 이 때 아동의 성숙에 따른 인지발달 수준과 가족, 또래 등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는 아동의 자아지각에 영향을 주게 된다(Harter, 1982). 아동의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은 Coopersmith가 제안한 자존감의 분화된 개념으로 기존의 자아평가 척도에 대한 방법론적, 개념적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공인숙, 1990).
이 자아지각이란 아동이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능력들을 일반화한 자아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으로써, Harter(1985)에 의하면 아동은 다양한 영역에 따라서 자신의 능력을 다르게 평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인지 영역에서 능력이 있다고 지각하는 아동이 신체적인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등 각 영역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으므로 각 영역별로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아동의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을 자아 평가의 한 차원으로 간주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척도를 고안하였으며, 이 척도는 다양한 차원의 능력 판단 뿐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전반적인 자아 가치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동이 자아를 정의하는 기준과 자아에 대한 개념적 조직화의 정도는 아동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아동의 인지 발달과 사회화 경험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아동의 성숙에 따른 인지 발달 수준과 부모, 동료 등 중요한 타자와의 관계가 아동의 자아개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Harter, 1988).
Hater와 Pike(1984)는 연구를 통해 4-7세 아동은 인지적 능력, 신체적 능력, 사회적 능력, 품행 등 4가지 영역에서 구별을 할 수 없었으며, 8세 이상이 되어야 영역별로 자신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즉 자아에 대한 판단의 정확성은 구체적 조작기에 들어가면서 변화한다(김경집, 1996). 초등학교 아동의 경우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업능력에 대한 아동의 지각과 교사의 평정 간에 상관이 체계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볼 때,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업 영역에서 자신의 능력을 점점 더 정확히 판단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Harter, 1982). 그러나 초등학교 아동이 중학교로 진학하는 중학교 1학년에서 학업 능력에 대한 지각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새로운 학교 환경이 새로운 학문적 도전을 요구하고, 자아 판단을 위한 준거 집단으로서 새로운 또래 집단이 생겨나서 지금까지 형성된 자아 평가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Harter, 1988). 그리고 Stigler 등(1985)은 미국아동과 중국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들이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지각하는지 측정해본 결과,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 평가가 문화를 초월하여 유용하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 윤주리, 유아의 인지양식에 따른 대인문제 해결력, 상명대학교, 2005
- 이언경, 초등학생의 인지양식에 따른 관찰 형태 분석, 대구교육대학교, 2007
- 이진주, 한국어 학습자의 인지양식 분석을 통한 교수방안 연구, 경희대학교, 2009
- 조규락 외 1명, 인지양식이 문제유형별 문제해결에 미치는 영향,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2005
- 최혜진 외 1명, 역동적 평가과정에서의 유아의 인지양식에 따른 패턴문제 해결력, 한국아동학회,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