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 판소리계 소설론 - 배비장전에 나타난 웃음의 이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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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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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나타난 웃음의 이원성(二元性)
1. 서론
은 전승 과정에서 창을 잃은 ‘실전(失傳) 판소리계 소설’의 주요 작품으로 일찍부터 국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 가운데 ‘배비장전의 형성·전승 과정’과 ‘작품이 유발하는 웃음의 성격’에 관한 두 가지 문제는 이 작품의 해석에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켜왔다. 특히 후자의 문제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대별되는 견해가 존재해왔는데 한 가지는 민중을 주체로 파악하여 세태에 관한 ‘풍자(諷刺)’를 웃음의 주요 속성으로 파악하는 견해 金東旭, 『韓國歌謠의 硏究』 (乙酉文化社, 1961) ; 李石來, 『朝鮮後期小說硏究-諷刺와 관련하여』, 京仁文化社, 1992. 등에서 이러한 견해가 제시되었다.
이고, 다른 한 가지는 양반층을 주체로 파악하여 그들 세계의 독특한 ‘해학(諧謔)’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견해 권두환, 연구,『한국학보』17, 일지사, 1979 등에서 이러한 견해가 제시되었다.
이다. 한편 이 둘을 절충하여 웃음의 의미를 ‘이원(二元)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견해 박진태, 연구,『대구어문논총』1, 대구어문학회, 1983; 여세주, 『남성훼절소설의 실상』, 국학자료원, 1995; 김종철, 창이 전승되지 않는 판소리의 종합적 연구, 『판소리의 정서와 미학』, 역사비평사, 1996; 권순긍, 의 풍자층위의 역사적 성격, 『반교어문연구』7, 1996 등에서 이러한 견해가 제시되었다.
가 최근 설득력을 얻는 합(合)의 주장이다. 정충권, 再考, 『고전문학과 교육』7.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04) 참고.
그런데 이 ‘웃음의 이원성’이라는 일견 합리적인 답안의 이면에는 모호한 구석이 많다. 이를테면 웃음의 이원성이 한 작품 안에 공존하게 된 경위와 방식, 이의 작품 내적 의미와 기능 등 작품에 직면한 세심한 분석에 있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지점들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에 나타난 웃음을 ‘이원성’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되, 이를 ‘담당층’과 ‘서사적 장치’ 등과 긴밀히 연결시켜 논의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정병욱선생 교주본을 기본자료로 삼아 논의를 진행한다. 의 이본에는 『세창서관본』(구활자본)과 『國際文化館本』의 두 종류가 있다. 『세창서관본』은 소설적 윤색을 겪은 이본이며 『국제문화관본』은 金三不의 校註本으로 후대의 인위적 첨가부분으로 추정되는 결말의 후반부가 누락되어있다. 정병욱선생 교주본은 『국제문화관본』을 저본(底本)으로 삼아 주해를 수정, 보첨한 본이다.
2. 웃음의 이원성과 문학담당층
2-1 해학과 풍자
미의식의 중요 개념인 골계(滑稽)는 ‘있어야 할 것’과 ‘있는 것’이 갈등의 관계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즉 기대한 것과 실제로 드러난 것 사이의 불일치가 골계의 본질적 요소이다. 골계의 하위 유형에는 해학(諧謔)과 풍자(諷刺)가 있는데 역사적인 용례를 살펴볼 때 이 둘이 반드시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황병익, 눈물 속의 웃음, 한국 해학의 전통,『우암연구논집』11. (부산외대 국문학과, 2001) 참고.
그러나 오늘날의 일상적인 언어 사용 관례를 따를 때 미적 범주 안에서도 이 둘을 차별적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 현대 국어사전(국립국어원 편,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해학은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으로, 풍자는 ‘남의 결점을 다른 것에 빗대어 비웃으면서 폭로하고 공격함’으로 정의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풍자의 핵심이 ‘비판적 태도’와 관련 있음을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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