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학연구] 뇌와 시각예술론의 만남-인지미학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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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미학연구] 뇌와 시각예술론의 만남-인지미학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기-본능?

2.예술의 위기-뇌를 향하여

3.뇌와 시각예술
3.1시각뇌와 예술의 항상성
3.2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눈과 뇌

4.뇌와 시각예술에 관한 질문
4.1과학과 시각예술론
4.2뇌에 근거한 시각예술론의 문제들

5.나오기-새로운 만남의 시작
본문내용
1.들어가기-본능?
“본능에 충실해~”
얼마 전까지도 텔레비전의 개그쇼를 넘어 시대를 풍미하던 화두는 본능이었다. 기름기 흐르는 꼬랑지머리를 하고 나타난 개그맨의 본능외침에 누구나 한번쯤은 본능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었다. 본능에 관한 관심은 비단 개그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서점의 한 코너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인류의 본능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진화론에 관한 서적들이다. 진화론은 인간의 본성이란 원래부터 정해져있으며 그 정보는 인간의 세포들-혹은 유전자-속에 담겨져 전 인류를 거쳐 온 것이라 주장한다. 진화론과 비슷하게 인간의 세포를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사회, 문화 등-을 설명하는 다른 움직임으로는 신경과학이 있다. 신경과학은 모든 것을 신경으로 설명하려한다. 신경세포는 다르게 표현하면 뇌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는 모든 신경의 화학적 작용으로 인간의 행동이 가능하고 따라서 역으로 인간은 뇌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전까지 인간은 빈서판과 같다는 인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던 학문적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많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과연 인간은 유전자나 뇌신경이라는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것일까. 이 본능에 지배당한 결과물이 인류의 문명-그 중에 예술-일까? 예술가가 예술작품을 만들고 관람자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사회적인 습득이라기보다는 본능에 의한 것인가 질문을 던져본다.
최근의 과학적으로 예술을 연구하려는 이러한 시도-진화론과 신경미학-을 통해 본능과 예술에 관하여 탐구하는 것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이라는 이 세계를 구성하는 중요 3범주의 관계를 재조명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이들의 관계에서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지금의 맥락에서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나 이런 질문은 지금 시작하려는 짧은 논의에서 답을 할 수 없을뿐더러 질문조차 다 할 수 없다. 우선 이 문제를 좀더 좁혀나가 눈과 뇌-보는 것과 아는 것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눈은 시각예술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시각 예술은 눈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가 보지 못한다면 시각예술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시각예술의 본질, 시각예술과 인간의 본능 문제에서 눈과 뇌, 눈과 마음, 시각과 인식을 미약하나마 살펴보아 그 답을 대신하고자한다.
또한 이러한 과학적 미학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이 예술에 대한 고전적인 판단 기준 재고 참고에 가지는 의미를 밝히고자한다. 이를 통하여 예술 개념들 간의 관계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스티븐 핑거, [빈서판-인간은 본성을 타고나는가], 김한영 옮김, 사이언스 북스
세미르 제키, [이너비전-뇌로 보는 그림, 뇌로 그리는 미술], 박창범 옮김, 시공아트
E.H. 곰브리치, [예술과 환영-회화적 재현의 심리학적 연구], 차미례 옮김, 열화당
K. 해리스, [현대미술 : 그 철학적 의미], 오병남, 최연희 옮김, 서광사
오병남, [미학강의], 서울대학교 출판부
박이문, [예술철학], 문학과 지성사
A. 단토, [예술의 종말 이후-컨템퍼러리 미술과 역사의 울타리], 이성훈, 김광우 옮김, 미술문화
김수현, [지각심리학에서 본 재현 논의], 미학 29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