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책임성 제고를 위한 인사행정 개선방안

이상엽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163~192페이지(총30페이지)

고충처리의 심리상담모형

이철원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193~205페이지(총13페이지)

본 논문은 고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담심리학적으로는 어떻게 관여할 수 있을 지를 이론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모형으로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고충처리제도 자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못한 현실에서 고충처리에 대해 상담적인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시기 상조일 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고충처리 상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한 형편이고 따라서 고충처리와 관련된 상담논문이나 상담모형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실에 있는 고충처리에 대해 고충을 법적이나 행정적으로 또는 조직관리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관점을 넘어서서 상담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인 상담모형은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저자의 현장에서의 상담경험과 보편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상담이론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장황한 이론의 나열보다...

지식정보사회에 있어서 한국행정문화의 쇄신전략

정우열 , 임재강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207~223페이지(총17페이지)

본 논문은 지식정보사회에서 한국행정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기존의 전통적 행정문화를 개관해 보고 이를 현재적 관점에서 순기능적인 측면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행정문화의 지향성을 크게 과학성, 미주성, 정통성이라는 세 가지 과점에서 접근해 보았다. 과학성과 관련해서는 합리주의, 전문주의, 창조주의, 성취주의, 혁신주의. 행정시스템주의를 제시하고 있으며, 민주성에서는 자율주의, 책임주의, 고객지향, 남녀평등주의를 들고 있다. 그리고 전통성에서는 우리 고유의 민족성과 역사성을 기저로 형성된 장이정신, 화의원리, 희생주의, 신바람원리, 청렴주의 등을 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보지식사회에서 초래되는 인간소외, 인간성상실 등과 같은 인간병리 현상을 지적하고 쇄신적 행정문화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민원행정에 있어서 행정서비스의 제고방안

채한수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225~242페이지(총18페이지)

행정의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공급의 형태로서 민원행정을 들 수 있다. 민원행정은 시민이 행정기관과 직접 접촉하여 행정서비스를 체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과 행정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민원행정기관하면 불친절한 곳, 많이 기다리는 곳, 서류를 많이 내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민원행정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기대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행정기관은 서비스를 판매한 수입으로 운영하는 기관이 아니며, 행정기관의 거의 모든 업무가 민원 당사자의 필요에 의해서 운영되며, 독과점 품목처럼 당해 기관을 방문치 않으면 해결할 수가 없다는데 원인이 있다. 거기다가 복잡한 법률체계와 잦은 정책변동으로 공무원이 확신을 갖고 일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

병원조직의 부문간 갈등관리와 효율적 경영

최재규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243~264페이지(총22페이지)

병원조직 리더는 병원조직내 각 부문의 구성원들이 의사결정에 있어서 참여의 정도가 다르고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상당한 정도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한다. 진단, 치료, 그리고 사후 진료 등 진료부문의 고유 업무영역에 있어서의 자율성은 특히 보장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병원조직의 부문간 갈등관리 전략을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오늘날 점차 불확실하고 혼란한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조직 리더의 변환적 리더쉽(transformational leadership) 유형이 부문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병원조직 발전으로의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인에 상당하며, 이러한 사실들로 말미암아 병원조직의 리더는 각 부문 구성원들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문화의 창출을 통해서 전략적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

일본의 「 국가공무원 윤리법 」 의 제정배경과 내용 - 한국의 「 공직자 윤리법 」 과의 비교 -

최현일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1] 제6권 제1호, 265~285페이지(총21페이지)

최근 일본에서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2000년 4월 1일자로 「국가공무원 윤리법」을 제정하였다. 이는 1978년 미국에서 제정된 「정부 윤리법」, 1981년 한국에서 제정된 「공직자 윤리법」과 유사한 법률로서 법률제정을 통하여 늘어나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해 보겠다는 목적에서 제정되었다. 본 논문은 최근 일본에서 제정된 「국가공무원 윤리법」의 제정배경과 내용을 알아보는데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일본에서 일어난 국가공무원들의 부정사건 및 1998년에 일어난 지방공공단체의 부정사건을 소개하고, 부정의 유형과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일본의 「국가공무원 윤리법」보다 20여년 앞서 시행된 한국의「공직자 윤리법」과의 비교를 통하여 양 법률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양국의 공무원 윤리에 관해 발전 방...

그룹다이나믹스와 사업카운셀링제도 - 집단역동성에 의한 심리치료 -

권기성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0] 제5권 제1호, 1~24페이지(총24페이지)

정보지식사회로 이동되고 정보화, 세계화, 지식산업화의 물결이 전 산업, 모든 조직, 모든 인류를 소용돌이로 휘몰아가는 격동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적응과 대응이 어려울 만큼 변화가 파도치고 이에 따라 긴장과 걱정, 근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갈등과 긴장을 겪는 스트레스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평안과 기쁨을 가질 수 있는 안정된 직장과 가정, 안정된 인생을 누릴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조건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개인의 고민과 집단에서의 문제, 조직상의 문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중의 하나가 산업 카운셀링 제도이다. 산업 카운셀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기법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 ...

공무원 교육훈련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 지방공무원교육훈련의 교육운영과정을 중심으로 -

백철현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0] 제5권 제1호, 25~44페이지(총20페이지)

공무원교육훈련이 수행하는 기능은 공무원 개개인의 직무수행능력을 개발하고 자기실현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급격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거나 태도와 가치관을 변화시킴으로써 그들의 근무의욕 및 직무만족도를 제고하며, 궁극적으론 정부의 전반적인 생산성제고로 이어는 데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우리나라 공무원교육훈련은 형식적이며 비효육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공무원들조차 전문적 직무수행능력의 향상과는 거리가 먼 매우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인식들을 정리해 보면 공무원 교육훈련에 대한 필요성은 시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지만 공무원 교육훈련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 즉 교육성과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

관료제와 통제

신영상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0] 제5권 제1호, 45~72페이지(총28페이지)

가장 바람직한 관료제의 상은 민주화와 능률화 그리고 인간화의 가치를 통합하는 데 있다 하겠다. 우리의 경우, 「관료우위의 정치체제」의 전통에 비추어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관료제의 국민에 대한 책임을 확보하는데 있는 것이다. 관료제의 책임의 확보는 주관적 · 자율적 책임에 의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재적 책임도 어디까지나 외재적 · 객관적 · 타율적 책임이 확립될 때 비로소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여기에 관료제에 대한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이 제기 되는 것이다.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은 민주주의 형식을 전자민주주의로, 그 내용을 참여민주주의로 심화시키고 있다. 비공식적 · 비제도적 참여로서의 시민운동은 그 자체가 행정에 대한 통제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 · 제도적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행적의 민주화」에 기여할 ...

소태산 대종사의 인간관계관

최재규  한국인간관계학회, 한국인간관계학보 [2000] 제5권 제1호, 73~110페이지(총38페이지)

원불교 초창기에 선도들이 원불교 중앙 청부라고 하는 특정한 공간에서 일치 단결된 공동생활과 실천적 신앙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원불교 교조이며 대각을 이룬 소태산 대종사의 위대함을 믿고 따른 데에 있기도 하지만, 교조의 신도에 대한 비상한 대인관계에도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신도들 누구라도 소태산 대종사를 뵙고 온 후에는 신앙심과 존경심이 충만하였던 것은 교단에서 그들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는 것을 은연 중에 그들에게 알려주고 또한 그들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圓佛敎 敎書』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법설을 수집 · 정리하여 편찬한 경전인 대종경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나타난 대인관계를 강자 · 약자진화형, 자리이타형, 과도한 애증형, 감사생활형, 상호존중 및 이해형, 실지불공형, 인과형, 사필귀정형, 상생상화형, 인도실천형,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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