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 Mi Young Kim ) , 이승희 ( Seung Hee Lee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2호, 117~125페이지(총9페이지)
연구목적: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공공보건의료가 무엇이고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생각하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과 역할을 통한 공공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연구방법: 공공의료기관 종사자 92명을 대상으로 전국 권역별 5회에 걸쳐 진행된 합의회의(consensus conference)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수집한 질적 연구이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합의형성기법(Consensus Workshop Method, CWM)를 적용하여 1단계 Vision(비전/목표/방향), 2단계 Reality(현실/문제점/장애요인), 3단계 Choice(선택/전략/방향) 순으로 토론과 합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공공보건의료의 향후 목표 및 방향설정은 크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공공보건의료체계 정립으로...
연구목적 : 2017년 WHO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세계 4위를 차지하였다. 다양한 자살 관련요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우울로 인한 자살율을 낮추기 위하여 우울증이 있는 환자군과 자살 시도자를 적극적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등의 정신건강정책이 시급할 때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고의적 자해로 입원한 환자 중에서 우울증 현황 및 관련요인을 살펴 고의적 자해 환자의 정신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부터 2015년까지의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전체 고의적 자해 입원환자를 우울증 유무로 구분하였고 빈도, 백분율,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TATA 12.0을 이용 하였으며, 모든 분석의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연구목적 :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상태 및 건강관련 행위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주관적 안녕감과 건강상태 및 건강관련 행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제13차(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건강상태 및 건강관련행위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카이스퀘어분석을 실시하였고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중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상태 및 건강관련 행위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스트레스 정도, 흡연경험, 음주경험, 아침식사, 수면, 체중조절, 약물복용 경험 등이었다.
결론 : 보건학적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보건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
연구목적 :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개년 동안 우리나라 성인 장애인의 비만 상태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비만관련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2011년과 2013년에 반복하여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실시한 144,934 중에서 장애인7,711명의 2년간 체질량지수(BMI)변화에 대한 영향요인 파악하기 위해 일반선형모형(GLM)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2개년 간의 체질량지수(BMI)를 Paired-T test 한 결과 비장애인은 2년경과 후, 체질량지수(BMI)가 유의하게 상승하였지만(p<.0001), 장애인의 체질량지수(BMI)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 비장애인은 남성의 체질량지수(BMI)가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
연구목적: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의료원은 종사자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양질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고, 이직의 주요 원인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지적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지역거점 공공의료원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는 전국 33개 지역거점 공공의료원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종사자 전원에게 발송하였고, 총 1,476명의 응답자가 참여하였다.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는 선행연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한국인의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의 단축형을 사용하였다. 연구모형은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무 관련 특성, 사회...
송혜숙 ( Hyea Suk Song ) , 김선주 ( Seon Ju Kim ) , 최재규 ( Jea Gyoo Choi ) , 천성현 ( Sung Hyun Chun ) , 이난희 ( Nan Hee Yee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1호, 49~58페이지(총10페이지)
연구목적: 3대 중증질환인 암, 뇌 및 심장질환의 발병률과 사망률을 확인하고, 5% 본인부담률 적용시점 전 후 진료비분석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정책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DB 자료를 활용하여 2004년도에 악성암(C00~C97, D45~D47), 뇌혈관질환(I60~I63), 심장질환(I21~I23)상병을 주 진단으로 진료받은 환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3대 중증질환 발생율은 악성암 0.27%, 뇌혈관질환 0.21%, 심장질환 0.03% 였고, 12년이 흐른 2016년 기준으로 사망률은 악성암 51.2%, 뇌혈관질환 49.5%, 심장질환 48.2%를 보였다. 진료비분석결과 건강보험 보장률은 악성암 90%, 심장질환 89%, 뇌혈관질환 80%로서 매우 취약하였다.
결론: 뇌혈관질...
송인한 ( Song In Han ) , 이경원 ( Lee Kyeong Won ) , 정집훈 ( Jeong Jib Hun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1호, 59~70페이지(총12페이지)
연구목적: 본 연구는 실업과 문제음주의 상호작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17년 제12차 한국복지패널 데이터 중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층(N=2,173; 남성=998, 여성=1,175)의 고용형태, AUDIT, CES-D 변수를 위계적 중다회귀분석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실업의 통계적 차이는 없는 반면, 남성이 더 높은 문제음주를, 여성이 더 높은 우울수준을 보고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남녀 모두 문제음주는 우울을 증가시킨 반면, 실업의 단독효과와 실업과 문제음주의 상호작용이 여성에서만 발견되었다.
결론: 고용상태에 따라 문제음주가 우울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가 여성에서 발견되었다. 음주행동과 우울의 관계에...
유영현 ( Yeong Hyeon Yoo ) , 이재형 ( Jae Heung Lee ) , 박상화 ( Sang Hwa Park ) , 임달오 ( Dar Oh Lim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1호, 71~81페이지(총11페이지)
연구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각 연령, 성별, 사인에 의한 사망력의 변화에 따른 기대수명의 기여도를 측정하고자한다.
연구방법: 이 연구는 Arriaga 방법을 이용하여 1985~2015년 생명표 자료와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985년에서 2015년까지 30년 동안 평균수명의 신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연령은 남자 55-64세, 여자 65-74세이며 남녀 각각 2.78년, 2.66년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의 남녀 차이에 대한 기여는 1985년, 1995년, 2005년, 2015년 4개년도 모두 65-74세 연령군이 평균적으로 최고 기여군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남자의 정(+) 기여사인은 악성신생물(1.114년), 뇌혈관질환(0.796년), 교통사고(0.285년) 등 순이며, 부(-) 기여사인으...
박은옥 ( Park Eunok ) , 강경자 ( Kang Kyung Ja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1호, 83~94페이지(총12페이지)
연구목적: 본 연구는 지역사회 보건인력의 문화적 역량수준과 문화적 역량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 문화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문화적 역량의 평균점수는 5점 기준 2.42점이며, 문화적 지식(평균 2.05±0.65)과 문화적 수용성(평균 2.30±0.66)이 다른 영역에 비해 점수가 낮았다. 문화적 역량 교육요구 점수는 10점 기준 6.65점이며, 문화적 의사소통(평균 6.88±1.78), 태도와 기술(평균 6.85±1.78), 기본지식(평균 6.55±1.5...
박준 ( Jun Park ) , 강길원 ( Gilwon Kang ) , 탁양주 ( Yang Ju Tak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구 대한보건협회학술지)[2019] 제45권 제1호, 95~104페이지(총10페이지)
연구목적: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뇌졸중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고혈압 환자에서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고혈압으로 로 진단 받은 52,637명의 환자들 중에서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의 발생위험도와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주요결과: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10년 뇌졸중 발생위험도는 4.4%였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 받은 시점에서 향후 뇌졸중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나이, 거주지역, 흡연, 수축기 혈압이었고, 뇌졸중이 발생하기 직전 시점에서는 나이, 거주지역, 흡연, 운동, 수축기 혈압이었다.
결론: 고혈압 환자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높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