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테일즈위버 Tales Weaver스토리텔링
분야
hwp안에 접속하여 서로 대화하고 참여할 수 있다. MMORPG에서는 기본적으로 게임이 지닌 세계관 안에서 유저(user) 온라인 게임의 사용자
가 캐릭터를 선택한 뒤 그 캐릭터를 육성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퀘스트(quest) 온라인 게임, 특히 MMORPG안에서 유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과제. 유저는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획득하는 경험치로 캐릭터의 레벨(level)을 올리기도 하며 특정한 아이템(item)을 획득하기도 한다.
를 수행하거나 유저들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간혹 게임 안의 기본적으로 깔린 이야기를 중심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테일즈위버’ 또한 이 장르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게임 스토리텔링, 특히 MMORPG에서의 스토리텔링에서는 공간성과 상호작용성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유저는 현실과 유사한 게임 속의 세계에서 자유자재로 공간을 활보한다. 또한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player) 유저와 같은 개념
는 PC(Player Character) 유저가 플레이(play)하고 있는 캐릭터를 지칭
대 PC, PC대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 상에 원래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캐릭터. 유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기존의 세계관 안에 포함된 캐릭터를 지칭한다.
등 여러 상대와 상호작용 하며 게임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 체험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이러한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해나간다는 흥미, 현실성, 비현실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은 MMORPG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왔던 이유이다.
2. 스토리텔링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매년 수많은 온라인 게임이 탄생하고 있으나 주목받는 것, 또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얼마 없다.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고 보다 신선한 시스템과 유저의 편의성, 거기다 ‘재미’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수많은 시도가 이루어졌다. 그 수가 많은 만큼 생존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게임 세계에서 요즘 온라인 게임의 기본이라 일컬어지는 3D(3-dimension)영상도 아닌 2D의 그래픽으로, 정식 오픈한 2003년 이후로 약 5년여 동안 꿋꿋하게 살아남은 게임이 있다. 바로 ‘테일즈위버’이다. ‘테일즈위버’는 다른 MMORPG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진다. 바로 ‘테일즈위버’ 자체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캐릭터 육성과 사냥 시스템, 플레이어의 자유도 등에 치중해 스토리텔링은 중간 중간에 무료하지 않게 재미를 주는 방법의 하나로 사용하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세계관이 존재하긴 하지만, 거기에 특별히 얽매이지 않고 전체적인 스토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무관한 다른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테일즈위버’는 ‘이야기’를 통해 게임을 진행해나간다. 이러한 ‘테일즈위버’의 시스템은 그 제목 자체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Tales Weaver’라는 영어 제목을 풀이하면 ‘이야기를 짜내는 사람’, 또는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된다. ‘테일즈위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떡하니 모습을 드러내는 ‘테일즈위버-스토리가 살아있는 RPG’라는 문구도 이러한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