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이로 인해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가 생겨났고,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사를 그린다는 드라마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많은 드라마들이 리얼리티를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보면 그저 감정대립과 관계갈등뿐인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일뿐이었다.
그래서 그 중 제대로 된 리얼리티를 추구한 드라마 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맞장구치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소설로 풀고자한다.
왜 인가?
드라마 은 작가 노희경과 연출 표민수가 함께 했다는 것 만 으로도 큰 화제였다.
하지만 인물의 ‘나레이션’과‘옴니버스 식 구성’이라는 다소 생소한 틀 때문에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렸고, 극소수의 시청자에게만 명품드라마라고 불려졌다.
보통의 드라마들이 1회부터 마지막 회 까지를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순으로 진행하는 것과 달리, 옴니버스 식 구성은 각 회 마다 다른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한회에 발단부터 결말까지를 보여준 뒤 다음 회에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회를 시청한 뒤 바로 마지막 회를 본다 해도 당장 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의 시청자들은‘드라마 챙겨보기’라는 개념을 갖지 않았고, 채널은 쉽게 고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을 명품드라마 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