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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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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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팝업 스페이스(Pop-up Space)란 말 그대로 팝업창처럼 갑자기 떴다가 사라지는 가게나 공간을 이야기한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1년 정도만 운영한 뒤 마치 그 자리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임대료가 비싸 제대로 된 점포를 갖기 힘든 브랜드가 건물이 잠시 비는 사이에 일시적으로 문을 열어 고객을 맞는다는 경제적 이유도 갖지만,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임팩트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뉴저지에서 딱 한 달만 운영하는 스토어를 연 『Teen Vogue』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대신 사람들이 직접 입어보고 스타일리스트에게 조언을 주거나 다양한 샘플만 제공한다. 이는 물건을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닌 브랜드 홍보 겸 실제 매장에서의 구입을 유도하는 Win-Win전략인 셈이다.
바이럴 마케팅
2006년 칸느 광고제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두 청년이 몰래 숨어들어가 낙서를 하는 동영상에 사이버부문 대상을 주었다. 이 광고는 당시 인터넷 상에서 크게 회자되며 미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에어포스원은 낙서테러를 당하지 않았다.”고 발표하는 헤프닝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이 후 알고 보이 이 UCC는 『Still Free』라는 모토를 내건 남성패션 브랜드 광고였다.
이처럼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이란, 말 그대로 바이러스처럼 퍼지게 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퍼다 나르게 함으로써 브랜드를 홍보하는 방법이다.
서프라이징
우리는 보통 음식점을 가면 메뉴를 선택할 때 ‘아무거나’라는 말을 즐겨 쓴다. 이러한 성향을 싱가포르의 음료업체 『Out of the Box』사는 사람들의 주목하여 음료수 ‘Anyting’과 ‘Whatever’음료수를 만들었다. ‘Anything’은 6가지 탄산음료 중 하나가 들어있고, ‘Whatever’는 6가지의 비타민 음료 중 하나가 들어있다. 소비자들은 캔 속에 어떤 맛의 음료가 들어있는지 사전에 전혀 알 수 없는게, 이렇게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이용한 것이 ‘서프라이징’전략이다.
◈ 프리코노믹스
샘플랩
샘플랩(Sample Lab)은 고객에게 새로 출시된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신상품 무료 체험 공간이다.
제일기획이 발표한 『2008 불황기 소비자 인식조사 보고서』를 보면 ‘불황기에 증가하는 소비유형 5’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이 부분에서 앞으로의 소비형태는 유행집착형적인 형태를 갖는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를 감안하여 최신 제품을 샘플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받는 다양한 설문지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정확한 조사를 가능케하는데, 소비자에게는 샘플과 최신 모델을 사용해봤다는 마음을 기업에게는 최신 자료를 서로에게 제공해주는 Win-Win전략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