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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1. 라틴 아메리칸 댄스의 발생
라틴 아메리카 댄스의 발전사를 관찰해 보면 모던 볼룸 댄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모던 볼룸 댄스는 유럽 중세의 농민들이 행하였던 민속 무용에서 특권 계층의 사교적 오락성이 가미하여 실내 오락적 요소로 변화하였다면, 라틴 아메리칸 댄스는 맥시코 이남의 노동력을 충족하기 위해 아프리카로부터 수입된 흑인 노예들의 고유 민속 무용이 결합, 농장이나 마을 뒷골목 등에서 라틴계 혈통과 아프리가 흑인계 혈통의 혼혈아 들이 추었던 춤을 말하며 1910년대 ~ 1850년대 사이에 미국 영화 작품에 소개되면서 파급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미국과 유럽의 사교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이의 사교 무도화를 시도하였던 미, 영 양국의 무도계의 학술적 연구로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룸바, 차차차, 삼바는 그 기원을 라틴 아메리카에 두고 있으나, 파소도브레의 모태인 원스텝은 스페인 계열이므로 라틴 유럽 댄스이며, 자이브의 모태인 스윙댄스는 북미 대륙에서 발생하였으므로 앵글로 아메리칸 댄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사랑받고 있는 라틴 댄스에는 3대륙의 이질적 요소가 융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 룸바
룸바는 사탕 수수로 유명한 쿠바의 대표적인 춤으로, 봉고와 마라카스, 콩가, 기로스 등으로 연주되는 사랑의 춤이다. 16C 경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데려온 흑인들이 노역을 하면서 북 장단에 맞춰 움직이던 동작이 무도화 되었으며 어깨와 힙의 부드러운 곡선이 매력인 이 춤은 1905년 경 영국에서 더욱 발전되어 원형과 아주 달라졌다. 4/4박자로 4박에 악센트가 있으며 대략 23~30 bpm의 템포이다. 여성다움을 나타낼 수 있으며, 남 여 사라의 갈등을 주제로 표현하고 있다.
동영상 : http://indance.co.kr/htm/main05_mov02.htm
2) 차차차
차차차는 1843년 쿠바 최대 밴드인 palace prado 에서 종래 룸바 음악에 관악기의 강한 리듬을 곁들어 만들어진 빠른 템포의 맘보를 쿠바의 오케스트라 ‘아메리카’가 새로운 중약 기법으로 편곡해 느린 맘보와 같이 연주하기 시작, 샤세의 도법으로 춤을 춤으로써 시작되었다. 어원은 타악기의 재료인 서인도 제도의 자생 나무가 타타 또는 콰콰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이곡의 4박에서 반 박자씩 신코페인션 되어 차차로 돌리면서 이춤을 차차로 명명하였다.
동영상 : http://indance.co.kr/htm/main05_mov_02_chachacha.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