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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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외모지상주의에 빠져있는 10대 청소년들이...”, “이는 외모지상주의가 부른 우리시대의 슬픈...” 최근 외모지상주의로 인하여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들을 비판하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또한 ‘외모’라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있어 내적인 미 못지않게 외적인 미도 중요하다. 외적인 아름다움은 그 자체가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고 그로인하여 내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할 수도 있다. 바야흐로 ‘내적인 아름다움’만을 외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1970~80년대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근대화의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먹고 입는 일조차 힘들었던 그 당시에는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수 있는 여유는 없었다.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을 투자 할 수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었고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리던 고개를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에 따라 점차 자기 자신의 관리에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경제적인 안정으로부터 비롯된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은 ‘웰빙’, ‘외모지상주의’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우리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건강과 더불어 외모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인터넷의 보급과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폰의 발전은 외모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켰다.
온라인 네트워크와 자기PR로 대표되는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외모’가 중요시 되는 흐름에 대해 외모지상주의에 대하여 무조건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내적인 미 못지않게 외적인 미 역시 중요하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내면의 미’만을 강조하는 것은 과거에 얽매여 시대에 도태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자신을 가꾼다’라는 말은 내적인 미는 물론 외적인 미도 포함한다. 진정한 자기관리는 내적인 것 못지않게 외적인 것도 수반되어야 한다. 이제 외모도 경쟁력이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시대의 ‘외모’란 굳이 얼굴생김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옷차림, 헤어스타일, 피부, 말투, 걸음걸이 등 외부적으로 보여 지는 것을 총칭한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어느 시대이건 아름다움은 동경 되어왔으며 아름다음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앵두 같은 입술, 복스러운 코, 반달눈썹, 쌍꺼풀 없는 단아한 눈매 등. 현재는 미적 기준이 달라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미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 외모가 중시되는 풍토는 어느 시대든지 있었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은 결코 변함이 없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최근 특별하게 외모에 대하여 문제 삼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외모에 대한 가치와 그에 대한 판단이 채용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차별’에 관한 국민의식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은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외모차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수준을 보여준 것과 달리, 채용과정에서 언급되는 외모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심각한 차별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상황에 대해서는 ‘차별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응답(77.4%)이 높은 반면, 입사지원서에 외모관련사항을 기재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생각한다(73%)라는 응답에 높게 나타나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상생활에서는 외모차별에 대해 둔감하고 면접이나 채용 시에 외모의 연관성이라는 부분에만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직업선택의 과정이나 사회생활에만 특히 불이익이라고 인식하게 됨으로써 외모에 관한 문제는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또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94.2%가 외모가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그만큼 외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 다른 연구조사에 따르면, 취업 전문업체 스카우트가 지난 9월말 기업인사 담당자 243명에게 ‘채용 시 구직자의 외무가 영향을 미치는가’라고 물은 결과66.7%가 ‘그렇다’라고 답해, 이 회사가 2년 전 조사했을 때에 견주어 무려 26.5%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학점이나 영어성적, 면접능력 등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객관적 기준의 변별력이 낮아지자 외모와 인상을 포함한 주관적 요소들의 중요성들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해석하였다. 즉, 교육의 기회는 누구나에게 열려있고,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명이라고 가정할 때(내적인 미가 갖추어 졌다고 판단될 때) 외적인 미까지 갖춘 사람을 택한다는 말이다. 이제 외모도 실력의 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실력이 있으면 그만이지 무슨 외모나 모양새가 중요하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판매되는 상품도 외부로 보여지는 디자인과 포장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지듯 개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선택에 있어 외모가 가지는 비중을 간과할 수는 없다. 실력이 있어도 외부적으로 상품가치를 멋지게 드러내지 못하면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 오디오를 생산하는 I기업 영업부 O이사도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가꾼 직원이 판매하는 오디오 계약건의 성사확률이 더 높은 편이라고 하였다. 그러한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의 본질이 무엇이건 간에 아름다움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높은 사회적 성공이나 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다. 외모지상주의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바람직한 측면도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또한 외모관련 상품의 판매를 증가시킴으로서 경제성장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현대 사회가 이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아름다운 외모를 위한 노력을 요구하게 됨으로서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고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는 전 세계 남성 화장품들만 한 자리에 모은 점포가 등장했고, 720여 종의 전체 화장품 중 남성용이 15%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용 화장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불기 시작한 섹슈얼 열풍의 영향으로 남성 화장품 시장은 매년 7%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의 5조원 중 약 7%에 달한다. 채용포털 커리어의 신길자 대리는 “남성의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화장과 적절한 수준의 외모 가꾸기는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외모관련 산업에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직종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에 뷰티 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피부 관리실, 네일아트, 성형외과, 전문 코디네이터 업체, 화장품 종류의 급증 등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쏟아지고 있다. 뷰티산업이 쏟아내는 연간 수입만 해도 7조원이 넘는다.
또한 현재 시대의 상황과 정서에서 보았을 때 미의 기준이 절대적으로 외형적인 것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적어도 미를 가꾸고 완벽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서 성형수술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성형’은 용모의 결함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히 예뻐지는 것에대한 만족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까지 아름답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긍정적이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결국 성형은 이들의 심리적인 결함까지 보충하여 한 단계 더 뛰어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 성형이 단지 외모만 바꾸려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결함에 의해 손상된 마음의 병을 함께 고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사회분위기가 성형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선택에 의해 성형을 택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선택의 다양성이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되었다. 큰 흉터 때문에 정상 생활을 하기 힘들었던 사람이 성형을 통해 정상인으로 생활하게 된 경우도 있듯이 사고나 화상 등을 입은 환자들이 성형수술을 받고 새 삶을 찾았다고 생각해보면 성형이 주는 긍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조금 더 확대하여 생각해 보면 꼭 이렇게 큰 부상이나 흉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지는 외모상의 콤플렉스를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도 있다. 평소에 낮은 코가 콤플렉스여서 옆모습을 보이기 싫어했던 여성이 성형을 하고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닌다면 그 여성이 앞으로 대인관계를 맺는등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망은 죄가 아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것은 법적 기준치가 없기 때문에 각자가 판단하고 행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본인의 가치에 충실한 것이다. 성형이나 과한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도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갑작스런 신체변화에 대해 몸이 적응하지 못한 결과다. 단식이나 약물을 통해 단기간의 다이어트를 꾀한 사람은 그것이 잘못된 방법인 것을 알면서도 감행한 것이기에 그에 따른 부작용의 책임이다. 운동과 식이요법, 혹은 식사메뉴를 조절함으로써 충분히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잘못된 결정로 선택한 것을 부작용에 대한 예로 드는 것은 견강부회다. 성형에 대한 부작용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야매’나 전문의와 상담, 검진 등 없이 마구잡이로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은 본인의 잘못이지, 결코 사회적인 책임의 범주는 아니다.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며 어찌 얼굴(혹은 몸)에 칼을 댈 수 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생각이다. 우리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 면도는 물론이고 귀도 뚫는다.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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