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 정리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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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피타고라스 정리는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수학 공식이다. 지금까지 그 정리를 이용해서 도형 문제를 푸는데 밖에 이용해 보지 못했다. 하지만 3부작으로 된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을 보고, 피타고라스 정리가 어떤 의의를 가졌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부의 부제는 “삼각형의 흔적”이었다. 기원전 수 천년 전에 사모스 시가 물을 끌어 들이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직각삼각형을 이용한 측량 기술이 소개되었다. 그들은 수원지에서 시가지까지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터널을 뚫었는데, 양쪽의 터널 입구에서 뚫기 시작해서 중간에서 만나는 방법을 썼다. 여기서 중요한 점 두 가지는 같은 평면상에서 터널을 뚫는 다고 가정 했을 때 만날 수 있느냐는 것과 지금의 터널 공사는 평면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발 고도를 유지하면서 공사를 진행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여기서 그리스 인들은 터널 양 끝에 직각 삼각형을 그려서 터널 길이를 빗변으로 가지는 직각삼각형을 유지하면서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터널의 해발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수로에 물을 흘려보내서 수평을 유지하였다. 이 공사만 봐도 지금의 첨단 장비가 없던 시기에 직각삼각형을 이용하여 건축에 활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것 외에도 밧줄을 이용해서 농토를 측량하는 벽화나 최고의 수학책 린드 파피루스에 나오는 이등변 삼각형의 면적을 구하는 방법을 보더라도 먼 옛날부터 직각삼각형을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