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의 우리 식물 약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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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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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의보감의 우리 식물 약초명
머리말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식물을 구별하고 식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이름을 통해서이다. 이러한 식물 이름은 각 식물의 내외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어휘로 명명되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 식물은 약재로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서 우리나라에는 약 5천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데 , 이중 약재로 사용되는 약초는 약 6백여종 정도다. 약초는 몇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부르는 식물 각자의 이름이 있으며 한방에서 사용되는 생약명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이름, 즉 학명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인동이라고 부르는 식물은 금은화라는 생약명을 갖고 있고, 학명은 Lonicera Japonica Thunb다. 전통적으로 약초로 많이 알려져 있는 식물 중에는 산삼같이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으나, 우리 주변의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불리는 약초명들은 현재의 이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예부터 있어 왔던 약초 명을 알아봄으로써 국어학적으로 어떤 변화과정을 겪었는지 돌이켜 보아야한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의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의서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동의보감은 당시까지의 의약서들을 종합 정리하여 간편하게 실용적으로 체계화했는데 특히 탕액편의 향약명 645개는 17세기 초기의 국어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그리고 동의보감은 여러 이본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17세기 대표적인 음운현상을 살펴볼 수 있다.
1. 동의보감이란 무엇인가
동의보감(東醫寶鑑)은 누구나 너무도 잘 아는 바와 같이 서기 1613년 음력으로 11월(광해군 5년)에 왕명으로 내의원(內醫院)에서 처음 발행된 명의(名醫) 허준(許浚)이 편찬하여 광대한 임상 경험의 총서이며 빛나는 우리 나라의 한방 문화재이다.
더욱이 이 책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동양 삼국에서 공통적인 평가를 받아 1714년에는 일본에서, 1766에는 청국에 각각 간행하기 시작하였고 중국에서는 오늘 날까지 계속된 중간(重刊)으로 오히려 우리나라에 수출을 하는 실정으로 오늘날 동양 3국의 중견층 한의사들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이 책은 4세기동안에 걸쳐서 한방의 원전으로 보급되어 왔다.
동의보감은 내경편 6권, 외형편 4권, 잡병편 11권, 탕액편 3권, 침구편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경편에는 내과에 딸린 질병, 수양 양로병들과 목록이 부기되어 있고, 외형편에는 외과적 질병이, 잡병편에는 내과질환과 외과질환이 함께 적혀있고 부인과 소아과가 따로 첨부되어 있다. 탕액편에는 탕액서례(湯液序例이)를 기록하고, 약물을 수부 토부 곡부 등으로 나누어 속명을 붙이고 약성 약미 약독의 유무 및 약호와 채취시기 등을 기록하였다.침구편에는 약물학 침구술 등에 관한 지식을 거의 포괄하였다. 곧 사람의 몸 내부로부터 외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넘어 그와 관련된 병을 알고 침을 놓는 것까지 자세하게 정리한 동방의학의 백과사전 격인 경전으로 이름난 체계적인 저서이다. 그 중에서 탕액편에는 우리 고유어인 약초가 다량 실려 있음으로 이것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살펴 보겠다.
2. 탕액편에 나온 약초의 국어학적 고찰
동의보감은 1613년 인쇄하여 초간된 이래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국내에는 다섯개의 이본들이 있는데, 초간본에서는 거의 관형격 ㅅ이 쓰이고 있으나 이본으로 갈 수록 ㅅ이 쓰이지 않는다. 나못 >나모
2. 1 표기법
2.1.1 어두자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