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룡 분석

 1  박성룡 분석-1
 2  박성룡 분석-2
 3  박성룡 분석-3
 4  박성룡 분석-4
 5  박성룡 분석-5
 6  박성룡 분석-6
 7  박성룡 분석-7
 8  박성룡 분석-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박성룡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연 친화의 태도와 회귀의 시학’
남우(南隅) 원래 서정주 시인이 그의 딸 정휘가 태어났을 때(그때 성룡의 나이 33세), 딸의 이름으로 지어준 것이나 그것을 쓰지 않고 자신의 아호로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박성룡(1930~2002)
Ⅰ. 생애와 활동
1930년 7월 29일. 박용철은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에서 농부인 아버지 박동준과 어머니 손고당 사이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3명은 성장과정에서 죽고 6남매만 장성했다고 한다. 호적에는 1934년생으로 되어 있는데 출생신고를 늦게 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을 조그마한 어촌에서 보냈고 6살 때 전남 광주로 이사하여 한학자인 백부의 권유로 서당을 다니며 천자문과 한글, 일본어를 배웠다. 늦은 출생 신고 때문에 12세가 되어서야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광주고를 거쳐 중앙대 영문과로 진학했지만 가난으로 인해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다. 그가 문학청년기를 보낸 1950년대를 전후한 기간 동안 광주에는 피난 온 서정주(당시 조선대 교수로 재직), 김현승 등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들 밑에는 시작의 열정을 지닌 많은 문학 지망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성룡도 그들 중 하나였다.
전남 광주에서 동인지 《영도》의 발간과 함께 시작활동을 시작하였고 그해 12월 이한직 시인에 의해『문학예술』지에 (1955)가 제1회 추천을 받았으며, 1956년 4월 로 2회 추천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1956)으로 조지훈에 의해 최종회 추천을 받고 시단에 데뷔했다. 조지훈은 을 최종회추천하면서 이래적인 칭찬 “「화병정경」은 맑고 의젓한데다가 일말의 페이소스를 곁들이고 있다. 소박한 이조백자를 대상으로 한 전통의 파악이 지성의 세련을 거쳐서 한결 깊이가 있고 모럴이 또한 건실하여 읽어서 온난함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좋다’는 찬사 한 마디를 붙여준다.” 문학 작품에 페이소스가 있다는 말은 애상적이다, 격정이 표출되어 있다, 정서적인 감응을 안겨 준다, 정서적으로 가깝게 다가온다, 동정과 연민과 애상의 감정이 솟구친다, 정서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등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을 부여한다. 이는 그에게 큰 격려가 되어주었다. 1957년부터는 기자생활을 시작한다. 1962년 1월, 정한모교수의 소개로 만난 카톨릭 신자인 이애영 여사와 결혼하고, 자신도 세례명을 받았다.
박성룡은 오랜 기간 언론사에 봉직했다. 출판사와 신문사를 전전하다가 서울신문 문화부에서 문학 미술담당 기자와 부장으로 정년을 맞고 퇴임하기까지 그는 출판 언론계 주변에서 30여년을 몸담았다. 앞서 말했듯이 평소 그림을 좋아했고 이에 대한 안목도 남달라 그림에 대한 감상의 글을 많이 썼다. 40여 년 시작 활동 기간 동안 개인 창작시집으로 모두 7권을 남겼다. 『가을에 잃어버린 것들』(1969),『춘하추동』(1970),『동백꽃』(1977),『휘파람새』(1982),『꽃상여』(1987),『고향은 땅끝』(1991), 『풀잎』(1998)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시로 쓰고 남은 생각들』(1978)을 남겼다. 그는 2002년 73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사망한다.
Ⅱ. 작가의 성향
박성룡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의미들, 나약하나마 한없이 사랑스러운 생명체로 둘러 쌓여있는 위대한 자연을 평생 노래한 시인이다. 그는 현대의 다양한 시류적 문학 경향이나 사조를 외면한 채 꿋꿋이 시의 정도를 걸어왔던 시인이며, 그의 시는 삶의 무한성과 영원성에 도달하는 길이 인간이 만든 제도나 문명 또는 물질적 질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가을의 시인, 교외의 시인으로 불러도 좋을 그는 박재삼, 박용래, 이성교, 김관식 등과 더불어 한국적 서정파로 불린다. 한국적 체질과 리리시즘 리리시즘 lyricism : 시나 산문, 음악 따위에 나타난 서정적인 정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