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둘째 마당, 1. 서론 - 발표내용 대략 소개
2. 본론 - 광장 (최인훈)
나무들 비탈에 서다 (황순원)
목숨 (신동집)
3. 결론 - 총정리
셋째 마당, - 질문의 답
- 보충자료 (시대별 전쟁문학)
넷째 마당, 작업일지와 개별 후기
다섯째 마당, 소설낭송 ‘누가 용을 보았는가?’ 전문
줄거리
'아이사타'라는 아름답고도 평화로운 나라가 있었습니다. 아이사타에는 파나류 라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는데 그 아름다움은 A4용지 2장에 걸쳐 묘사될 정도로 대단한 것 이였습니다. 아이사타 사람들은 파나류 호수 주변에 마을을 이루고 고기를 잡고 살았습니다. 그들의 낚시와 그물엔 언제나 물고기들이 풍족하게 걸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사타 사람들은 욕심내지 않고 자신들이 잡은 물고기를 약한자와 나누며 작은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불행은 소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호수에 용이 나타났다는 소문....그 소문이 불행의 시발점이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이사타에는 우리가 애국가 부르듯이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하나의 전설을 담고 있는데 그것은 용의 비늘을 얻고 그 용의 침을 마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며 아이사타의 왕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은 하나둘씩 용을 찾으러 나섰고 결국 거의 모든 남자들이 용의 수색행위에 합세하고 나섰습니다. 그들은 처음 용을 찾아 나선 아들을, 동생을, 형을, 조카를, 삼촌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던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아들이, 동생이, 형이, 조카가, 삼촌이 용을 최초로 찾아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들 자신의 친인척이 용을 포획해 주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리하여 왕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경쟁은 집단화되었고 각 세력들은 상대방을 방해하고 음해 했습니다. 상대방의 배에 불을 지르고 그물을 훔쳐왔으며 마을을 습격하여 불을 지르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습격은 복수를 낳고 그 복수는 다시 습격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드디어 무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전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더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국 싸움의 이유는 용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의 죽음에 대한 원한이나 빼앗긴 물고기를 찾아오기 위한 지극히 말초적이고 단순한 이유로 참혹한 전투를 지속했습니다. 그 중에 한 시인이 그 전투를 말리고 나섰습니다.
다음 내용은 소설 낭송을 들어보겠습니다.
낭송)))시인이 다시 사람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 와중이었다. 시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이 어리석은 적대 행위를 종식시켜야 함을 역설했다. 사방을 돌아다니며 싸움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던지를 사람들에게 깨우쳐 주려 애썼다.
"그대들이 애초에 이 싸움에 뛰어든 것은 용을 위해서였소. 용의 비늘과 침을 얻기 위해서였소. 즉 저 파나류의 위대하신 영혼이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