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동 칠 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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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동 칠 층 석탑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세동 칠층 석탑
중앙선 철길이 지나는 안동댐 옆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탑이 서 있다. 철길 옆으로 난 차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와지붕이 즐비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전탑을 볼 수 있다. 전체 높이가 17m에 이르는 이 전탑은 벽돌을 쌓아올린 칠층탑이다. 규모가 장대하고 상승감이 있으면서도 안정감이 있고 비례가 아름다워 국보 제16호로 지정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법흥사가 부의 동쪽에 있다고 되어 있고, 영가지의 지도에도 법흥사와 함께 표시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 전탑이 있는 자리와 일치한다. 현재있는곳도 법흥동인데 신세동 칠츨전탑으로 명명된 것은 1962년에 국보로 지정할 때 옆동네 명칭을 잘못 붙여서 그리 되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 말인 1381년에 중수되었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성종 18년인 1487년에 개축되었다.
하지만 이 탑은 많은 수난을 겪으며 변형되었다. 먼저 이 탑은 원래 금동상륜부가 있는 화려한 탑이었다. 하지만 불교를 중시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그 금동장식을 객사 소용물을 만드는데 쓰려고 거두었다는 기록이 영가지에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바로 옆으로 중앙선 철로가 놓이게 되었으니, 기차의 소음과 진동으로 탑의 수명에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하였지만 오히려 그때 기단부의 모양이 이상하게 되고 말았다. 원래 이 전탑은 기와지붕을 얹고 맨 위에 화려한 금동상륜을 씌워 마치 갑옷과 투구를 다 갖춰 입은 늠름한 모습이었을 것이지만 지금은 허술한 보수작업으로 투구도 벗겨지고 갑옷은 누더기가 된 모습이다.
안동의 탑들이 세워진 자리를 풍수비보의 뜻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법흥사 전탑을 비롯해서 현존하는 것으로는 동부동의 법림사 전탑, 임하동의 임하사 전탑, 안기동의 부천 석탑 등이 지세가 허한곳을 막는 대비보로 세워졌다고 전한다.
*호계서원*
-지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5호(1973.8.31)
-소유자:호계서원
-소재지: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84
-수량:1동
-형태 및 구조:목조단층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