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횡거 장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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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횡거 장재의 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재
1. 장재에 대하여
장재의 자는 자후이고 1020년에 태어나서 1077년에 죽었으며, 섬서 미현 사람이다. 그의 관직은 동지태상예원에 이르렀으며, 미현 횡거진에서 공부를 가르쳤으므로 뒷사람이 장횡거라고 불렀다. 북송 시기 기일원론 철학의 집대성자로서 기를 우주 본체로 삼는 철학을 내놓았다.
2. 장재의 철학의 형성 배경
장재의 철학은 불교와 노자의 관념론 관념 또는 관념적인 것을 실재적 또는 물질적인 것보다 우선으로 보는 입장
을 반대하는 가운데 형성된 것이다. 송 초의 봉건통치자는 농민봉기를 방지하고 농민의 혁명의지를 마비시키기 위하여 여전히 불교와 도교를 떠받들었다. 송 진종 때 선종이 크게 유행하였는데 손석이 척불 상소를 올리자, 진종은 이를 배척하면서 ‘불교와 도교는 세속의 교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사람을 착한 데로 나아가게 하니 진실로 이익이 있다’고 말하였다. 송 태종 때 도교와 불교에 대한 대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사원은 많은 토지를 점유하였으며, 그 땅은 면세와 면역의 특권을 누렸다. 지주계급 혁신파 사상가였던 이구, 구양수, 한유 등이 불교와 도교의 폐단을 지적하였지만 경제나 정치 방면에서만 비판이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 역시 지주계급 혁신파 사상가였던 장재는 유물론 물질을 제1차적·근본적인 실재로 생각하고, 마음이나 정신을 부차적·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철학설
의 노선을 견지하며 기일원론 기(氣)를 세계 만물의 유일한 시원으로 보고, 그로부터 모든 사물현상의 발생과 발전을 설명한 철학
의 유물론사상을 내놓았다. 장재는 이를 통해 처음으로 이론적인 틀 안에서 불교를 비판하였고, 불교와 도교의 관념론을 반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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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일원론의 유물론적 자연관
장재는 불교와 노자의 관념론적 본체론과 맞서서 고대 유물론적 자연관을 계승·발전시켜 기를 우주의 실체로 삼았다. 그는 형체가 있어서 볼 수 있는 만물로부터 텅 비어 형체가 없는 태허(太虛)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기(氣)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장재에 따르면 태허인 공(空)은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다만 기가 흩어져서 아직 모이지 않은 본래의 상태라 하였다. 기가 모이면 만물이 되고, 기가 흩어지면 태허가 된다. 이에 그는 ‘태허는 형체가 없으나 기의 본체이며,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은 변화의 일시적인 형태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번엔 다음 글을 보자!
태허는 기가 없을 수 없고, 기가 모여서 만물이 되지 않을 수가 없으며, 만물은 흩어져서 태허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정몽≫
이 글에서 태허의 무(無)형과 만물의 유(有)형은 상호 전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근거가 모두 기이기 때문이다. 기가 모여 형체를 이루면 눈으로 볼 수 있고, 기가 흩어져 형체가 사라지면 눈으로 볼 수 없다고 장재는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볼 수 없다고 기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기가 모이고 흩어짐은 다만 밝고 어두움의 차이일 뿐 있고 없음의 차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