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 보고서 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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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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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
콘티 보고서
출판 : 사계절 1318 문고
(사계절 출판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권장 도서를 분류해 판매하고 있음.)
글쓴이 김양호
1953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숭의여자대학 미디어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품으로 소설집 『북극성으로 가는 문』,『베트남, 베트남』과 장편소설『까마귀의 섬』,『사랑이여, 영원히』가 있으며, 비평집『한국현대소설과 비평의 만남』이 있다.
책소개
어릴 때 아이들이 품는 장래희망으로 과학자니 교사니 군인이니 그럴듯한 것이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거지가 꿈이라니 도대체 그 아이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아이는 커서도 결국 거지가 되어 그 맹랑한 꿈을 이루게 될까. 목포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쓴 이 소설 속에는 농촌 지역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 목포의 몇 십 년 전 아이들 모습이 손에 잡힐 듯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릴 때 꿈이 거지였다고?
어릴 때 아이들이 품는 장래희망으로 과학자니 교사니 군인이니 그럴듯한 것이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거지가 꿈이라니 도대체 그 아이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아이는 커서도 결국 거지가 되어 그 맹랑한 꿈을 이루게 될까. 『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라는 제목을 통해서 가지는 생각은 이런 것들일 터이다. 그러나 공부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아이의 눈에는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배고프면 얻어먹고 아무 곳에나 쓰러져 잠자고 깡통 하나 들고 나서면 천하에 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거지의 모습이 근사해 보이기도 했을 법하다. 거지들의 ‘각설이 타령’을 신명나게 불러 제끼다가 아버지에게 눈물이 쏙 빠지도록 두들겨 맞아도 “내가 거지가 되면 됐지 공부를 하나 봐라.” 하고 이를 득득 갈던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 갔을까.
주제 (콘셉트): 생각해보면 사실 우리 학생들 모두가 ‘태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사소한 좌절과 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커다란 장벽까지……. 누구에게나, 언제나 다양한 형태의 좌절과 고뇌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때의 고뇌를 풀어놓는 형태로 한 권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 김양호를 보면 지금을 즐기는 비법을 깨달을 수 있다. 지금 우리 학생들의 좌절과 실망, 우울함까지 모두 성장의 한 단면이라는 것! 그 단면들을 차곡차곡 모아 성인이 되어 더 큰 장애물을 만나도 지혜롭게 극복 할 수 있다는 것!
선정이유 :
입시, 공부, 1년에 한 번씩 적어서 제출해야 하는 장래희망……. 꿈을 꾸며 행복해야 할 청소년들은 사실 꿈에 의해 목 졸리고 있다. 단호하게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만 구축 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을 꿈에 의해 좌절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지에 매겨진 점수에 따라 스스로를 평가한다. 이는 인간이 꿈을 좇는 것이 아닌, 꿈에 맞춰 인간이 재단되고 있는 현상을 일상으로 살아내고 있는 학생들의 단면을 보여준다.
“요긋이 공부냐, 메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