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과정설
분야
hwp*동일과정설이란?
동일과정설은 동일과정의 법칙이라고도 하며 오늘날 실제 세상에서 발생하는 과정들은 과거에 발생했던 과정들과 본질적으로 동일하고, 현재의 상태들은 이러한 과정들이 지속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는 학설입니다 동일과정설은 지질현상을 해석하는 기초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과정설의 역사적 뿌리는 동일과정설이 성서에 근거한 격변설에 대한 반작용으로 처음 등장했던
18세기 및 19세기에 있는데 격변설은 오늘날 존재하는 지구는 과거 조물주에 의해 야기된 일련의 격변적 사건들의 결과라는 관념입니다. 동일과정설은 19세기 이후에는 기존의 격변론을 대신해 과학자들에게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구에서는 끊임없이 지질학적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각은 서서히 이동하고, 대륙은 눈에 띄지 않게 약간씩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또 지구의 한편에서는 날마다 화산이 분출하고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일과정설에 의하면 이러한 변화는 처음에는 미세한 변화에 지나지 않았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한 변화가 모여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동일과정설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18세기 영국의 지질학자인 j.허턴입니다. 허턴은 1795년 발표한 《지구의 이론》에서 "현재는 과거를 푸는 열쇠이다."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일어나는 변화로 과거의 지질학적 역사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C.라이엘이 《지질학의 원리 Principles of Geology》라는 저서를 통해 허턴의 이론을 강력하게 지지하여 이 이론의 일반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후 이 학설은 다윈의 생각과 업적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제임스허턴
제임스허턴은 에든버러 출생이며 에든버러대학,파리대학,레이든 대학에서 공부하고 1768년 고향으로
돌아가 연구생활에 몰두하였습니다. 또한 영국,북프랑스,네덜란드 등 각지를 여행하며 지각의 암석 성인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1785년 에든버러의 왕립협회에서 《지구의 이론》을 발표하였고, 그것을 3년 후에 출판하였는데 그 내용이 산만하였기 때문에 1802년 친구인 J.플레이페어가 해설서를 낸 후에야 학계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론적 기초는 A.G.베르너의 수성설(水成說)에 대립하는 화성설(火成說)이었고, 그 이론은 그 후 반세기 동안 지질학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구의 이론》은 1795년 2권으로 된 개정판이 출판되었습니다
*동일과정설의 예
동일과정설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지층에서 산호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했을 때, 산호는 현재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체이
고, 오늘날의 산호는 물이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호화석이 발견되었던 그
지층은 얕은 바다 환경에서 퇴적되어 형성된 지층임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