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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x군포 정수장은 약품투입실과 혼화지를 병행하여 쓰고 있으며, 약품(응집제)으로는 폴리염화알루미늄을 쓰고 있다. 응집제는 착수정으로 들어오는 수질에 따라 그 양이 결정되고 있으며, 수질이 나쁜 경우에는 양을 더 넣어주고 혼화지의 시간 및 속도 등을 조절·활성탄을 주입하여 수질을 빠른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소석회는 PH를 조절하기 위해 필요하며 Alum은 Ph 6.5~8.5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하기 떄문에, 착수정에서 미리 pH의 값도 측정을 해줘야 한다.
왼쪽 두 번째 그림을 보면, 군포 정수장에서 직접 쓰는 방법으로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그림은 폴리염화알루미늄의 양을 물레방아를 통해서 조절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양이 거의 일정하게 주입되고 있다. 한번에 많은 양을 넣게 되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가거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과지
침전지
응집지
응집지는 왼쪽에 있는 약품투입실에서 응집제를 통해 부유물질 및 찌꺼기 등을 엉기게 한 후, 가라 앉히는 곳이다. 따라서 약품투입실과 침전지 사이에 있으며, 군포 정수장에서는 땅 밑에 존재하고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힘들었다. 이 응집된 찌꺼기들은 다른 배관을 통해서 슬러지와 함께 배출이 되며, 걸러진 물은 침전지로 이동하게 된다. 침전지로 이동된 물 또한 응집된 물질 들이 존재하므로, 이 응집 물질들을 한번 더 걸러 여과지로 보내게 된다. 침전지의 물만 확인해도 탁도나 냄새 등이 상당히 양호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침전지에서 나온 찌꺼기와 응집 물질들은 배관을 통해서 슬러지 처리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침전지에서 설명했던 사진에서 여과지를 보면, 침전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포정수장에서는 안트라싸이트층, 여과모래층, 여과자갈층으로 여과층을 만들었으며, 그 두께는 약 1m에 달한다. 왼쪽 그림은, 군포정수장에서 직접 쓰는 여과층 표본 사진이다. 침전지에서 온 물은 이 여과층을 통과하게 되고, 덜 걸러진 현탁물질·세균·유해물질 등을 다시 한 번 걸러 내게 된다. 이 여과층을 통과한 물은 중앙으로 모이게 되고 염소투입실로 가게 된다.
군포정수장은 염소소독만을 하고 있으며, 염소투입동에는 20톤을 보관하고 있고 염소는 시간당 40kg을 넣고 있다. 염소 투입은 두 가지로 나뉘어 투입이 되고 있는데, 전 처리는 여과를 거친 물 속에 세균들을 살균소독하기 위해서 넣어주며(유리잔류염소효과), 후 처리는 각 가정까지 소독의 효과를 갖게 하기위해서 염소를 시간당 40kg씩 똑같이 넣어 주어 안전한 용수를 공급해준다(결합잔류염소효과).
전 처리 염소 소독을 끝마친 물은 군포 정수장에 임시 저장이 된다. 왼쪽 그림에서와 같이 흰 건물 들이 정수장 안에 여러 군데 있으며, 배수지의 위치에 따라 각각 존재하게 도니다.
정수장에서 만들어진 물은 배수지로 보내지게 되는데, 군포에서는 배수지가 총 6개로(저지대·고지대1·고지대2·금정·당동·대야배수지)가 있다. 배수지에 저장되는 총 량은 6만톤 가량이며, 고지대는 먼 지역까지 보내기 위해서 저장된다. 왼쪽 그림에서와 같이 배수지는 지하에 있고, 그 위를 운동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