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서
분야
hwpA.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의 선지자들(주전811-699년)
(1) 호세아
메시야가 오신다는 사실이 백성들이 앗수르에 의해서 포로로 잡혀가리라는 위협과 아주 대조를 이루어 제시되고 있다. 그러한 재난이 지난 후 긍휼과 축복의 때가 올 것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돌아오며, 그 위대하고 하나님 같은 다윗의 자손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그 후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다시 그의 과거의 사랑을 베푸실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과 화목이 이루게 되면 분쟁이 그치고 평화와 번영의 복된 상태가 계속될 것이다.
(2) 아모스
이스라엘과 유다가 포로로 끌려가서 온 땅에 흩어질 것을 경고한다. 그리고 포로로부터의 귀환과 메시야 시대의 도래 등 번영과 축복에 대한 예언이 이어진다. 무너진 다윗의 가문에서 한 위대한 왕이 일어나 과거의 영광을 회복시킬 것이다. 그를 통해서 신정왕국이 이방인에게로까지 넓혀질 것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신정왕국의 원수였었다. 풍성한 축복이 베풀어지며, 심지어 생명이 없는 자연물까지도 새로운 영광의 모습을 입을 것이다. 아모스에게만 나타나는 특별한 특징은 다윗의 가문이 무너져 퇴락한 상태에 있을 때에 메시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3) 이사야
이사야의 메시야 예언들은 두 가지 부류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영광 가운데 계신 메시야의 모습이 선지자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는 그런 예언들과 비천한 상태에 계신 메시야의 모습이 드러나는 예언들이 그것이다. 이 예언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성이 하나님의 손으로 극심한 형벌을 받고난 후, 그리고 죄의 어둠과 재난 속에서 오랜 동안 고난을 당한 후에 위대하신 회복자께서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것이다. 그는 참되신 하나님이시오 동시에 몰락한 다윗 가문의 후손이다. 이 왕은 위대하며 지혜로우며 의로우며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분으로서 그를 영접하는 자들에게서 어둠을 물리치실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며 그들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갈릴리 인근 지역이 특히 그의 축복을 얻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한 민족에게 국한되었던 신정왕국의 판도가 지구 전체에까지 확장될 것이다. 그 왕국의 거룩한 시민들은 내적으로 외적으로 완전한 평화를 축복으로 받을 것이다. 심지어 외적인 본성도 죄가 멸망한 후 모든 악에서 해방되어 처음 지으심을 받을 때의 상태로 회복될 것이다.
(4) 미가
갈대아 사람들로 인하여 예루살렘이 완전히 무너진다는 경고와 함께 다음과 같은 약속이 주어진다. 다윗의 가문의 고향인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한 탁월한 통치자가 날 것인데, 그의 근본은 영원하며 그의 위엄과 영광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과 같을 것이다. 그는 신정왕국을 영화롭게 만들 것이며 그 영역을 땅끝까지 넓힐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의 백성들은 그의 통치 아래서 평화의 번영을 누리며 살 것이다. 과거에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대적했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신정왕국의 모든 원수들이 멸망할 것이다.
(5) 요엘
그는 아마도 이 시기의 인물인 듯 하다. 갈대아 사람들로 말미암아 땅이 황폐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타난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은 3장에 나온다. 메시야를 한 인물로 묘사하는 것은 없다. 메시야 시대에 한 가지 특징적인 증표로서 포로 상태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과, 아무런 구별이 없이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으신다는 사실을 특별히 언급한다. 그리고 이와 연관지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원수들이 당하게 될 극심한 형벌에 대하여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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