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명사상 동학의 생명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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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동학의 생명 사상
동학은 조선 말 국정이 문란하고 바깥으로 외세 침략이 가시화되는 내우외환 속에서 탄생했다. 직접적 동기는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홀연히 천명을 받아 득도를 한 데서, 즉 종교적인 영적 체험을 직접 겪은 데서 비롯되었다. 시천주 사상은 동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사상인 동시에 조선의 봉건 사회의 신분 질서를 부정하면서 모든 인간은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존재로, 모두가 평등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민중에게 일깨워 주고 희망을 주었던 생명 사상이다. 또한 스스로가 시천주자임을 자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즉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람을 하늘로 섬긴다)해야 한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옴을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은 하늘을 공경하고, 이웃을 공경하고 주변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 사상으로 이어진다.
(1) 삼경 사상
해월은 스승인 수운의 시천주 사상을 범신론적 범천론으로 이끌어 간다. 즉 모든 천지만물에 시천주가 내재해 있고, 천지만물 중 시천주가 아닌 것이 없다고 본다. 해월에게 시(侍)는 윤리적인 가르침으로 해석된다. 동학의 가르침 자체에 한울님의 우주 내재성이 짙게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인,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라는 사인여천 사상에서는 인간의 차별이나 불평등의 근거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만다. 눈에 보이는 시천주자를 공경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한울님을 공경할 수 있느냐고, 즉 인간을 공경하지 못하면서 한울만 공경하는 것의 불합리성을 말한다.
해월은 경인, 사인여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만물에 이르기까지 한울처럼 대하라는 경물 사상을 말하고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 중 시천주자가 아닌 것이 없으니 동물에서 식물에 이르기까지 해하지 말고 한울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경하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해월의 사고 속에서 자연은 죽어 있는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유기적 생명 공동체이다. 천지만물을 공경하라는 경물사상은 천지만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규정하기에 생명윤리적으로 가치가 있다.
(2) 향아설위, 이천식천,
우리가 제사를 지낼 때 돌아가신 분의 위패를 벽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노동의 결과인 밥을 벽, 즉 건너편인 피안의 세계로 넘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 쪽에 위패를 모시고 그곳을 향해 조상님께 기원을 한다는 것은 해월이 판단하기에 당시의 척박했던 현실을 구제하는 데 큰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 오늘을 사는 민중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자 해월은 인식론적 반전을 꾀하는 향아설위를 설파한다.
향아설위의 제사에서 자기 앞에 갖다 놓는 밥은 아무런 수고 없이 거저 놓인 것이 아니다. 밥 한 그릇이 탄생하려면 벼, 태양, 바람, 구름, 비, 불이 동원되고 인간의 노고 또한 깃들어야 한다. 이렇게 지어진 밥에는 우주의 생명 에너지가 담겨 있고, 전 생명의 운동이 있는 것이다. 한울님이 한울님을 드셨고(이천식천, 以天食天), 그 안에 한울님의 원리가 있으니 인즉천, 즉 사람이 한울님인 것이다.
2. 김지하의 생명 사상
김지하는 1981년 로터스상 노벨상이 서방 측의 국제상이라면 동쪽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으로, 제3세계 노벨상이라고도 한다. 수상자는 아시아ㆍ아프리카 작가회의(Afro-Asian Writers Conference)에서 결정한다.
을 받는 수상소감에서 이원론과 환원주의로 점철된 서양의 사상이 욕망을 부추겨 물신을 숭배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그 결과 서양 이외의 지역인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생명을 반대하고 생명을 파괴하는 악마적 경향에 봉사”하고 있음을 질타하면서, “인간과 자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에 결정적인 친교와 평화를 성취시킬 생명의 세계관, 생명의 존재양식을 출현시켜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모든 대지에 생태계와 인간의 생명은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흐름을 살려 생명을 존중하는 공동체적 삶을 구축해야 한다고 여기며 그 길을 우리의 동학에서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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